예전에 씐나게 눈누난나 놀다가
자정을 훌쩍 넘은 새벽에 한 호프집 갔는데
거기 대전에도 있었고 부산에도 있었고 가시와에도 갔다가 전북에도 갔다가 울산에도 있는 잘하는 선수를 봤음
걔랑 우리랑 뭔가에 이끌리 듯 서로 눈이 마주쳤고
걔는 이미 진탕 취했지만 어쨌든 우리를 알아 보고 곧장 우리에게 죄송합니다 인사하고 나갔음
뭐 그리고 단순히 장소를 옮긴 건지 귀가를 한 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프로로써 그런 모습을 보였다는 게 잘한 짓이 아니란 거쯤은 아는 듯 해서 크게 까지 않음
그리고 무턱대고 까기엔 워낙 애지중지 했던 애라 이미 까방권이 잔뜩 있었음
뭐 그렇다고
게다가 양산 어귀 한 길목 모퉁이에서 쭈그리고 앉아 담배를 맛나게 빨고있던 홍성요도 봤는데
이미 니코틴이든 알콜이든 뭔가 약빨을 받아야 컨디션이 오를만한 나이였고 또 잘하기도 해서 역시 까지 않음
그리고 부산 최대 번화가인 서면에서 나 이외에도 제일 많이 발견됐던 애가 한재웅인데
얘는 좀 많이 까였음
ㄷㄷㄷㄷㄷㄷ













그러고 보니 홍성요는 ㅅㅂㅈㅈ때 무죄뜨지 않음? 지금은 뭐하고 지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