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or 형이 기다리던 내 김은중 찬양분석글이야 :)
사실 별것 없는데 그냥 내가 지금까지, 데뷔 이후로 봐 온 김은중이라는
공격수의 면모를 여기에다가 적어봐 ㅎㅎ
일단, 이 횽의 최대 장점은 동료 선수들을 겁나 잘 이용한다는 걸거야..
중앙에서 떡하니 박혀 있으면서 미들과 공격진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참 잘해줘.. 나름 활동량도 준수한 편이고, 때때로 중거리도 때려주고..
전형적인 포스트 플레이라고 해야 하나? 헤딩 떨궈주는 요소보다는 발
밑으로 해결보는..
대전 시절이야, 초특급 플레이메이커 이관우와 함께 하며 젊은 시절을 구
가했는데, 이땐 아무래도 젊기도 하겠다, 공간 파고드는 플레이를 꽤 잘
했었어.. 플레이 스타일이 변화하기 시작한 건 GS 시절때부터인 것 같다.
그 때부터 연계플레이가 부쩍 늘었는데, 아무래도 당시 GS에서의 역할이
대전에서의 역할보다 축소되어서 본격적으로 포스트 플레이를 요구받아
서 그랬던 거라 생각해.. 특히, 2005년에 박주영 들어왔을 때가 그 특성이
잘 드러나는데, 박주영 혼자 있을 때는 신인의 한계 때문인지 고립될 때가
많았는데, 김은중하고 히칼도가 그러한 부분을 다소 해소시켜줬어.. 헌신
적인 연계 플레이가 나오는 거지.. 박주영도 그 덕분에 더 빛났던 거라 생
각하고... ㅇㅇ 김은중 떠나고 나서 박주영이 평범한 스탯을 보여주며 측
면에서 뛰던 거 생각해봐... 그리고 원톱으로서의 기능에 의문부호가 계
속 붙는 것도 생각해 보고.. 은중느님은 레알이야 레알 마드리드 갈
실력이라는 이야기지..
09시즌에 강원으로 올 뻔하다가 중국 들르고, 10시즌에 다시 SK로 컴백.
SK에서 팀 적응 되자마자 그 무시무시한 연계플레이가 돌아왔다. 물론,
십자인대 부상도 겪은지라, 예전만큼 뛰어다닌다던가 그런 면은 없어진
셈이지만, 그걸 노련미로 채웠다.
SK 시절에 또 장착한 게, 후반 막판 헤딩 떨구기 스킬.. 이 때 헤딩으로
떨구고 그걸 2선에서 주워서 공략하는 패턴은 실로 알면서도 당하는 케
이스가 많았어.. 한쪽 눈이 실명인데 어떻게 공의 낙하지점을 포착하는지
참으로 요상한 지경;;;;; 대단하다고 ㄷㄷ
강원에서는 아무래도 나이도 나이인지라, 슬슬 체력적 한계가 오는 듯 하
지만, 여전히 연계에 강점을 보인다. 김학범 감독은 그래서 최전방 공격수
위치보다는 한단계 아래 지점에서 활용하는데... 음... 거기까지는 힘겨워
하는 느낌이야.. 아무래도 미드필드잖아.. 수비 부담도 있고..
아, 그리고 또 하나..
PK 성공률이 어마어마함... 작년엔 한번도 실패한 적 없었고, 강원의 전
담키커로 상당히 많은 PK골을 기록했었음...
더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로! 은중느님은 사랑이니까!!










눈 생각하면 참 아까운데... 그걸 이겨냈으니 그냥 대단하단 말밖에 안 나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