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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뉴스
2016.10.03 18:55

강등이 어울리는 팀이 없다

조회 수 116 추천 수 0 댓글 1


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11&aid=0000003023

#3. 결국 맞대결이 좌우한다
수원삼성은 지금 상황에서 잔류를 안심할 수 없다. 인천에 패하면 순위가 뒤집히고, 수원FC에 지면 승점 차이는 1점으로 줄어든다. 남은 5경기서 충분히 뒤집힐 수 있는 차이다. 수원FC에 패한 후 서포터들이 단체 행동을 한 것도 강등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주장 염기훈은 서포터 앞에 “스플릿 라운드에서 반드시 승리해 살아남겠다”라고 말했다. 수원삼성은 가라앉은 분위기를 최대한 빨리 반전해 하위 스플릿에 임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건 맞대결에서의 결과다. 승점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순위가 붙어 있는 팀들과의 싸움에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사실상 승점 6점짜리가 걸린 경기라 다른 매치업보다 중요하다. 승리하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지만, 반대로 패하는 팀은 강등을 피하기 어려울 수 있다. 앞선 세 번의 맞대결 결과를 보면 스플릿 라운드 성적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다.

수원삼성
vs성남 1승 2패, vs포항 3무, vs광주 2무 1패, vs인천 3무, vs수원FC 2승 1패
총 17점

인천
vs성남 1승 1무 1패, vs포항 1승 2패, vs광주 2무 1패, vs수원삼성 3무, vs수원FC 1승 1무 1패
총 16점

수원FC
vs성남 1승 1무 1패, vs포항 3승, vs광주 1승 1무 1패, vs수원삼성 1승 2패, vs인천 1승 1무 1패
총 24점

흥미로운 것은 강등권 세 팀 중 꼴찌인 수원FC가 하위 스플릿 팀들과의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가장 많은 승점을 확보했다는 점이다. 특히 포항전에서 전승을 거둔 게 눈에 띈다. 자신감을 갖고 스플릿 라운드에 돌입할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반대로 수원삼성은 다섯 팀을 상대로 정규 라운드에서 얻은 승점이 17점에 불과하다. 성남과 수원FC를 상대로만 승리를 챙겼을 뿐이다. 포항과 광주, 인천을 상대로는 이기지 못했다. 정규 라운드에서의 결과를 뒤집지 못하면 전통의 명가 수원삼성도 강등이라는 현실 앞에서 자유롭지 않다. 매 경기가 결승전이라는 생각으로 임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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