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부끄러운 줄 알아라.
여혐하지 말라는 말에 남혐이라며 칭얼대는 사이에내 말을 이렇게 해석했다는거 자체가 횽이 오히려 이 문제를 하나의 프레임으로만 해석하는게 아닌가 싶네.(그리고 나는 부정하지 않는다는 의견에 자꾸 부정한다는 식으로 얘기하는거 같아서 더더욱 이렇게로밖에 해석이 안되네) 그런 의미에서 내 말은 여기서 끝낸다. 둘 다 답답할텐데 끝내는게 맞다고보네.
반대인데 ㅇㅇ 프레임으로 해석했다기보다는 실체가 있는 것과 그에 의한 반응들을 마뜩하게 여기지 않은 이들이 만든 역개념이고, 실상 두 개념은 하나다.. 라는 거..응 그러니깐 횽은 그들의 부도덕함은 넘어가자는거지? 자꾸 실체가 있니 없니 얘기가 나오는데 그 범죄나 부도덕함을 저지른 개인을 처단하는건 그거랑 상관 없다고 보여지네.
첫 버전 리플은 내가 과격하게 쓴거 같아서 수정하겠는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난 횽이 토론을 하겠다 생각하고 나에게 얘기를 하는거 같지 않다 보여지네. 물론 내가 칭얼거림이라는 표현때문에 처음 리플을 과격하게 쓴 점은 있지만 이전에 geo철횽이 횽을 직접 호출해서 지적했던 글과 동일하다 생각하네. 물론 내가 잘못해석했다면 사과하겠음. 나도 고칠것있으면 고쳐 나가야한다보고..
남혐이란 단어를 만든 이들이 주장하는 "그들의 부도덕함"이란, 그 기저에는 "여자들이 나대며 범죄자 취급한다"라고 하는 심리가 깔려 있는데, "여성들이 남혐한다"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여성들이 나대며 우릴 범죄자 취급한다"라는 말과 같고, 이런 말은 결국 또 다른 여성혐오 발언을 하는 것과 같다는 거를 이야기하는 거다.여혐을 남혐이라는 똑같은 혐오방식로 마주하고 일반화시켜서 성토하고,
그 기조에 대해서 부분적으로 지지하지만 표현 방식을 바꾸면 어떻겠냐고 하는 사람들까지도
끌어안고 가려는 태도보다 일반화시켜서 매도하거나
어떻게서든지 조금이라도 논파하지 못해서 안달난 사람들하고 딱히 함께하고 싶지 않음.
차라리 내 주변이라도 조금씩 조용히 바꿔나가는 걸 목표로 하고말지.
"니들은 다 똑같은 새끼들이야 기득권 새끼들" 하는 식으로 말하는 집단을 왜 내가 투사처럼 칭송해야 하지?
현재 한국 사회의 비뚫어진 성역할 의식 같은 거 바꿔나가자는 거 다 찬성하지만,
지금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들 중 대다수와는 별로 함께하고 싶지 않다.
설득의 기술이라는 단어는 들어봤을랑가 모르겠어.
나는 안 그랬는데? 라는 식으로 책임을 회피하자는 건 아니지만 싸잡아 개ㅄ취급 당하는 거 좋아할 사람은 현자가 아니고서야 아무도 없을걸?
그런 의미에서 형이 참 안타까워.. 기계적 중립에 함몰되어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패러독스에서 빠져나오지 못 하니..
내가 생각하기에 @세라r 형님이 이야기한 패러독스가 이것인 듯 합니다. 형님. 제 생각은 이런데, 형님 생각은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