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11팀이 외친 한 목소리, '1부 리그 승격'
기사입력 2016.03.22 오후 03:42
최종수정 2016.03.22 오후 03:42
강원 최윤겸 감독은 “4강을 목표로 달려갈 것이다. 4강에 들어가지 못하면 내가 책임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http://me2.do/5ZrnNLT8
‘강원FC를 반포레 고후처럼’ 조태룡 강원 대표의 공약
- 대표이사로서 어떤 일들을 하고 있습니까.
“일단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건 마케팅이 아닙니다. 최윤겸 감독님과 선수단이 잘 해줘 그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가급적 경기장에는 가지 않죠. 그라운드에서는 감독이 왕입니다. 저는 경기장에 안 가고 주로 TV나 모바일, 태블릿 PC로 경기를 봅니다.
또 한편으로는 선수단 포트폴리오 구성에 집중하고 있어요. 만약 팀이 1부리그로 올라간다면 이를 대폭 수정해야 합니다. 현재 분위기는 우리에게 천운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예감이 있어요. 1부로 올라간다면 돈이 더 필요하고 선수단 운영 계획에도 큰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잖아요.
마케팅은 제가 많이 했던 일이라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다만 강릉이라는 도시가 인구 20만 규모의 소도시이고 기업체도 많지 않습니다. 우리의 마케팅 대상은 동해도, 삼척도, 속초도 아닌 강릉이라고 보는데요. 결국 강릉에서 승부를 봐야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현재 경기당 유료관중 500명, 입장수익 400만원이에요. 이 상태로 1년을 더 가게 되면 결국 우리는 연고지를 이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다양한 형태의 지역 연계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매일 지역민, 축구 관계자들과 만나며 방법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입장수익을 늘리는 것이 최대 과제입니다. 광고나 스폰서 계약은 이후 문제죠.“
- 그래도 현재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1부리그 승격도 요원한 일은 아닙니다.
“1부리그 승격은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나면 경기력이 올라간 것이니 재무구조도 좋아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면 여론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입니다. 1부리그에 올라간다면 팬들은 행복하시겠지만, 저는 고민이 깊어질 듯 합니다. 강원FC의 1년 예산이 86억원입니다. 그런데 올해 5월까지 20억원으로 근근이 버텼습니다. 선수 수당 5500만원은 제 개인 돈으로 지급했습니다. 저는 여기 와서 아직 월급도 받지 않았습니다. 1부로 가면 돈이 더 필요할 텐데 그 돈을 어떻게 마련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http://m.kfa.or.kr/news/interview_view.asp?BoardNo=2252&Page=1&Query=Gubun%3D11499
팀의 프런트와 현장의 코칭스태프. 그리고 선수들까지 4강 진입을 현실적 목표로 삼고 "굳이 승격하지 않아도 된다" 혹은 "무리해서 승격에 도전하진 않는다"라는 확실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음. 하지만, 매경기를 포기하지는 않겠다.
난 그게 그렇게 좋다.
남은 빚부터 다 갚고, 개챌에서도 유료입장객 최소 4~5,000을 찍을 수 있어야 개클 가서도 돈 걱정 안 하고 돌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하니까..
바로 올라갔다 바로 내려오는 일은 없었으면 해..
기사입력 2016.03.22 오후 03:42
최종수정 2016.03.22 오후 03:42
강원 최윤겸 감독은 “4강을 목표로 달려갈 것이다. 4강에 들어가지 못하면 내가 책임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http://me2.do/5ZrnNLT8
‘강원FC를 반포레 고후처럼’ 조태룡 강원 대표의 공약
- 대표이사로서 어떤 일들을 하고 있습니까.
“일단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건 마케팅이 아닙니다. 최윤겸 감독님과 선수단이 잘 해줘 그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가급적 경기장에는 가지 않죠. 그라운드에서는 감독이 왕입니다. 저는 경기장에 안 가고 주로 TV나 모바일, 태블릿 PC로 경기를 봅니다.
또 한편으로는 선수단 포트폴리오 구성에 집중하고 있어요. 만약 팀이 1부리그로 올라간다면 이를 대폭 수정해야 합니다. 현재 분위기는 우리에게 천운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예감이 있어요. 1부로 올라간다면 돈이 더 필요하고 선수단 운영 계획에도 큰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잖아요.
마케팅은 제가 많이 했던 일이라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다만 강릉이라는 도시가 인구 20만 규모의 소도시이고 기업체도 많지 않습니다. 우리의 마케팅 대상은 동해도, 삼척도, 속초도 아닌 강릉이라고 보는데요. 결국 강릉에서 승부를 봐야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현재 경기당 유료관중 500명, 입장수익 400만원이에요. 이 상태로 1년을 더 가게 되면 결국 우리는 연고지를 이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다양한 형태의 지역 연계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매일 지역민, 축구 관계자들과 만나며 방법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입장수익을 늘리는 것이 최대 과제입니다. 광고나 스폰서 계약은 이후 문제죠.“
- 그래도 현재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1부리그 승격도 요원한 일은 아닙니다.
“1부리그 승격은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나면 경기력이 올라간 것이니 재무구조도 좋아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면 여론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입니다. 1부리그에 올라간다면 팬들은 행복하시겠지만, 저는 고민이 깊어질 듯 합니다. 강원FC의 1년 예산이 86억원입니다. 그런데 올해 5월까지 20억원으로 근근이 버텼습니다. 선수 수당 5500만원은 제 개인 돈으로 지급했습니다. 저는 여기 와서 아직 월급도 받지 않았습니다. 1부로 가면 돈이 더 필요할 텐데 그 돈을 어떻게 마련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http://m.kfa.or.kr/news/interview_view.asp?BoardNo=2252&Page=1&Query=Gubun%3D11499
팀의 프런트와 현장의 코칭스태프. 그리고 선수들까지 4강 진입을 현실적 목표로 삼고 "굳이 승격하지 않아도 된다" 혹은 "무리해서 승격에 도전하진 않는다"라는 확실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음. 하지만, 매경기를 포기하지는 않겠다.
난 그게 그렇게 좋다.
남은 빚부터 다 갚고, 개챌에서도 유료입장객 최소 4~5,000을 찍을 수 있어야 개클 가서도 돈 걱정 안 하고 돌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하니까..
바로 올라갔다 바로 내려오는 일은 없었으면 해..










성적과 관련해 무리하지 않는 내 팀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