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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가지는 권력에 대한 욕구는 다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위치에 오른 사람들은
더 많은걸 할 수 있는 자리에 오름으로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이 훨씬 많아진다는걸 깨닫게 되는 순간이 온다고 봄.

권력욕이라는 감정을 단순히 대접받고 싶어하는 욕구로 해석하면 곤란할 거 같어.
물론 그런거 졸라 좋아하는게 또 조선꼰대들이긴 하지만 ㅋㅋ
대부분의 권력욕은 내가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 출발한다고 본다.

예를들면 허정무가 축구와 스포츠계의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서
스포츠 계의 비리라던가, 인맥 학벌에 좌지우지되는 승부조작.
그리고 범죄조직과 얽힌 사설또또 및 승부조작을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그에대한 입법권한을 가진 국회의원이 되려고 하려는 걸 수도 있지

언론들이 프로축구를 공정하지 않게 다루는걸 견제할 수도 있고
중계권 구입한 방송사가 중계로 장난질 치는 것도 견제할 수 있겠고.
난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국회의원이 나오는거 좋다고 봄.
@으사양반 횽은 좀 다른 관점에서 국회의원 늘리는데에 반대하지만
내가 이런 이유로 국회의원 늘리자는 주장하는게 그 의견이랑 굳이 다툴 이유는 없다고 봄. 둘 다 헛점은 있고 보완은 필요한 의견이니까. 어쨋든.

예를 들어서 그래서 난 이번에 김연아나 차범근이 비례대표로 영입되었으면 했었어 ㅋㅋ
동계스포츠에 대한 특별 지원법을 발의할 수도 있었을테고
차붐은 예전 울산감독 시절에 밝혔었던 승부조작, 감독간 봐주기 등을 근절하는 특별법에 참여할 수 있었겠지.
솔직히 지금 개농공, 말도 안되잖아? 조작레기들이 주전으로 뛰는 리그 난 진짜 보고싶지 않거든.

이런 관점에서 나는 권력욕이 넘 없는, 특히 아우 난 정치는 싫어요 관심없어요 하는게 미덕인 사회 분위기는 좀 많이 싫어하는 편임.

그리고 덧붙여서, 문대성이 발의한 법이 뭐뭐 있는지 모르겠지만 ㅋㅋ
이새끼는 기껏 들어가서 문도리코 별명 얻은거 외에는 존재감도 없고....
태권도도 학벌주의 살벌하잖아. 그거라도 타파하는 특별법안 냈으면 그래도 좀 인정 받았을 것을..

하여튼 당을 떠나서, 허정무 만약에 뺏지 달게 되면 좀 잘해주면 좋겠다
기왕 욕심을 낼거면 축구 산업 발전되는 쪽으로 그 욕심을 써서 명예를 남겨주길.

ㅋㅋㅋ
  • profile
    title: 2015 국가대표 7번(손흥민)마오 2016.03.20 11:36
    그러고보니 런던 올림픽 끝나고였나, 김주성이 박종우 독도 문제때문에 국감때 국회 불려가서 최재천한테 개처럼 까였던 적이 있었지 ㅋㅋㅋㅋ 거의 울먹거리면서 ㅋㅋㅋ

    그때 축협 내부애서 우리도 정치인 하나 키워야겠다는 오기 같은게 발동된게 아닐까 싶음. 때로는 이런 열폭과 설움이 가장 강력하고 순수한 동기가 되기도 하니까. (근데 이론 놈들은 대부분 좀 위험한데 ㅋㅋㅋ 허정무 떨어져라 ㅋㅋㅋ)
  • ?
    title: 2015 울산H 6번(마스다)릴화우미 2016.03.20 11:55
    진지한 답변으로 말하자면
    정치에 대한 욕심은
    머슬로우의 욕구충족 이론으로 보면 생리적 욕구-몸의 안전-사회적 욕구 다음으로 나오는 4번째 욕구(타인의 존경)임
  • ?
    title: 부천FC1995역보 2016.03.20 11:55
    (일단 나도 국민을 다양하게 대변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국회의원 늘리고 비례대표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대중들의 정치혐오는 일단 둘째치더라도 국회에서 일 잘할 것 같은 인물 내지는 정치시키면 잘 할 것 같은 인물이 있고(형 글 예시에서는 김연아) 반면에 '국회 가서 대체 뭐하려고' 같은 반응이 나오는 인물이 있다고 생각함. 뭐 전자의 경우는 "일은 잘 할 것 같은데 국회는 가지 말지"같은 반응이 나오기야 하겠다만. 근데 허정무는 다들 후자라고 생각하는 듯.
  • ?
    title: 성남FC_구썽남엡씨알레 2016.03.20 11:56
    돈 많아봐야 무언갈 더 하려다보면 정계에 아쉬운소리 해야하는경우가 왕왕있으니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으사양반 2016.03.20 12:20

    정치인이 늘어난다고 정치가 올바르게 돌아간 역사가 인류에겐 단한번도 없었으니까

     

    정치인이 늘어나면 다양성이 추구되는 것보다 오히려 더욱더 정치판 싸움이 심해질수밖에 없지.

     

    다양성은 숫자로 채우는게 아니라 시각의 확대로 채우는것이니까.

     

     

     

  • profile
    title: 서울 유나이티드강일동짬고양이 2016.03.20 13:08
    난 시각의 확대가 있으려면 자리도 그만큼 늘어나야 한다고 보는데 이부분은 생각이 좀 다르구먼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으사양반 2016.03.20 14:16
    물론 자리가 늘어나면서 시각의 확대도 늘어날수 있지.
    근데 문제는 정치인 숫자를 늘리지 않아도 시각의 확대는 추구할수 있는 방향이니까.

    정치인이 많아 진다쳐도 안될 여지는 많음. 어차피 지금 규모로도 정치인들은 대부분
    민생이나 기타 법안들을 보면 상당히 애매한쪽으로 편중되어있는 상황임.

    그렇다고 정치인들이 늘어나면 다양한 국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라고 단정짓기는 어렵지.
    오히려 지금의 현실은 정치인들이 부족한건 숫자가 아니라 소통이니까. 소통이 숫자가
    늘어나야 되는 점도 있지만...

    애초에 횽도 역사쪽으론 알겠지만, 정치인들이 늘어난다고 해서 다양성이 추구된다는 결과는
    인류역사에서 단 한번도 없었음. 오히려 고대 유럽사에서도 지금의 민주주의의 기초가되는
    그리스나 로마의 정치체제들도 같은 결과를 낸것처럼 정치인의 증가는 오히려 정치가
    썪어 문드러지는 효과를 만들 상황이 충분히 야기됨.
  • profile
    title: 서울 유나이티드강일동짬고양이 2016.03.20 14:48
    하지만 부패는 정치인들의 증가로 인해서만 나타나지도 않지
    오히려 이너서클이 좁아지고 좁아질 수록 부패가 쉽게 일어나,
    정치인의 증가는 단순히 머릿수의 증가만 생각하면 안되고,
    '보다 많은 계층과 시각들을 대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넓힘'에서 찾아야 함.

    횽의 마지막 문단은 특히 개인적으로 '정치적 엘리트주의'로 빠질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하기에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있음.... '이너서클'이 만들어지는 시작은 그 빌어먹을 '엘리트주의'라고....
  • profile
    title: 2015 국가대표 7번(손흥민)마오 2016.03.21 01:48
    부패는 권력이 집중되고 권력자가 소수가 될수록 강하게 일어나고 은밀하게 덮힘(2)
    횽이 우려하는 바는 이해는 할 수 있음. 나도 한국 정치 못미더운건 매ㅏㄴ가지라 ㅎㄹ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으사양반 2016.03.21 08:43
    내가 가장 우려하는 상황은 정치인의 증가가 되면, 기존의 우세정당들은 당연히
    자신들의 목에 칼날이 들어오는걸 잘 안단 말이지. 그렇게 되면 그 우세를
    유지하고자 새로운 정치인들을 유치하는데 매우 적극적이 될수밖에 없음.

    근데 그렇게 따지면 우세정당이 기존의 다른 정당들과 다른 금력이나 기타 우세성을
    가지고 정치인들을 포섭하게 되면 오히려 지금의 상황보다 더 망테크 뜰 가능성이 높음.

    권력자가 소수가 될수록 부패가 강하게 일어나는건 맞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정치가
    순환성을 잃었을때 일어나는 현상이라... 굳이 말하면 북한의 김씨왕조 마냥
    생색내기 식으로 후보는 단 한명만 있는 선거정도 되야 부패가 증가하는 상황이 생김.

    사실 부패라는건 정치에서 지우기 힘든 요소임. 인간이 욕심이 많은 동물이니까.

    일단 이 문제는 차차 상황에 따라 생각해봐야겠음.

    아 예비군 가야되는데 난 정치얘기나 하고 앉아있는게 눈물겹다..ㅠㅜ

    시발 예비군 훈련보상비는 안늘려주고 규정만 강화하네 ㅋㅋ
  • profile
    title: 2015 국가대표 7번(손흥민)마오 2016.03.21 14:43
    악당이 악당을 모집하게 되는 효과라는 건가 ㅋㅋㅋ
    쨋든 예비군 무사히 다녀오시길!!
  • ?
    title: 부천FC1995역보 2016.03.20 17:01
    내가 한 가지 빼먹은게 있는데 국회의원 수 증가와 함께 (사실상)양당제 타파가 되어야 함. 이런 당 저런 당 복작거려야 좀 다양해지겠지 ㅇㅇ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으사양반 2016.03.21 00:10

    사실 정치인의 증가는 영원히 되서는 안될 문제는 아니긴 한데
    솔직히 말하면 아직까지는 시기상조야. 지금 늘어봤자. 정치인들이나 국민들 시각이
    상당히 편중되어있으니까. 대중의 시각이 편중되어있다는건 정치인들이 늘어나도 살기위해서는
    어쩔수없이 그 편중된 시각에 얻어타야 하는 상황이 되버림.

     

    게다가 지금의 좌빨 스탠스가 휩쓰는 정치판이라면, 늘어나도 너도 나도 좌빨하느라 개고생 할거여

  • ?
    title: 부천FC1995역보 2016.03.21 00:49
    엥, 지금 정치판은 죄다 우파천국 좌파지옥 아닙니까?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으사양반 2016.03.21 01:29
    이제 좌빨스탠스는 피아도 안가림.

    지금 상황에서 인원늘어봤자 좌빨 스탠스가 워해머의 호루스 헤러시마냥
    엄청나게 일어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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