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 하니 K리그 챌린지 순위표를 보다가 쓰는 글.
흔히 리그 꼴지는 '가장 많이 진 팀'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아무래도 가장 승점을 덜 딴 팀이고 그만큼 승리와 무승부를 거두지 못한 만큼 졌을테니 100%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맞는 말이긴 하다.
그런데 현재 K리그 챌린지에는 그 말을 적용하기가 어렵다. 다들 알다시피 모든 팀들 사이의 승점차가 매우 적은 상황이니까. 우선 8월 28일 기준의 순위표를 보자.

일단 이 글의 제목에 맞게 '승점'이 아니라 '패배'를 기준으로 순위표를 보자.
우선 꼴지 경남 FC은 12패를 기록하고 있다. 리그 최다 패다. 그런데 조금만 자세히 보면 뭔가 이상한 걸 알 수 있다. 중위권이라 할 수 있는 6위 고양 Hi FC도 12패다. 경남과 고양만 12패가 아니다. 7위 강원 FC, 10위 충주 험멜 모두 12패다.
12패 다음으로 가장 많은 패배 수는 '10패'이다. 5위 부천 FC 1995와 9위 안산 경찰청이 10패다.
이번에는 거꾸로 보자. '가장 덜 진 팀'은 선두 상주 상무(6패)가 아니라 2위 대구 FC(5패)다. 그 다음은 3·4위인 서울 이랜드·수원 FC가 아니다. 8위 FC 안양이다.(7패)
'이긴 경기수'로만 보면 순위표가 예쁘게 잘 정돈돼있다. 하지만 무승부 수와 패배 수는 그렇지가 않다. 결국 이 모든 것은 '승점'으로 나타나 있다. 앞으로 이 숫자들이 어떻게 바뀔 지 주목해보자.
ps: 이 와중에 부천은 예쁘게 대칭...은 필요없으니 왼쪽(승리)으로 확 기울었으면 좋겠다.










임창균인가? 있을때는 보기좋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