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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지난 시즌 이종호 안용우 김영욱 3명의 선수를 인천아시안게임에 보냈다. 피말리는 6강 전쟁으로 고전하는 와중에 팀 핵심전력을 대표팀에 주저없이 보냈다. 선수의 성장이 구단과 한국축구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장기적, 거시적인 판단이었다.

올해도 전남의 생각은 변함없다. 9일 신태용 신임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취임했다. 전남의 1993년생 이하 어린 선수들의 꿈은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이다. 노 감독 역시 어린 후배들의 꿈을 지지했다. 구단과 대표팀의 상생을 노래했다. "선수 스스로 프로에서 목표가 있어야 하고, 대표팀에서의 목표도 있어야 한다. 나는 우리 선수들의 꿈을 존중한다"고 했다. 지난해 프로 1년차 안용우가 K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며 아시안게임 대표에 발탁됐듯, 올시즌에도 준비된 유망주에게는 아낌없이 기회를 부여할 생각이다. "30명 선수 모두에게 기회를 준다는 것은 사실 말처럼 쉽지 않다. 준비된 신인들에게는 기회를 주겠다. 확정된 베스트11은 없다. 기본적인 틀은 가지고 가지만,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에서 첫발을 맞춘 신인선수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올시즌 기대되는 신예를 꼽아달라는 말에 '공격수' 안수현을 언급했다. 조선대-U리그 에이스 출신 안수현은 태국 1부 팀과 치른 4차례 연습경기에서 4골 중 2골을 넣었다. 전남유스 출신 빅리거 지동원과 체격조건이 흡사하다. 노 감독은 "안수현은 1m87의 신장에 스피드와 볼 컨트롤 능력도 갖췄다. (지)동원이가 박스안에서 등지고 볼을 받는 움직임과 기술이 뛰어나다고 한다면 수현이는 좌우로 빠져다니는 움직임이 좋다"고 설명했다. "첫 프로무대에서 몸싸움에 버텨낼 수 있는 파워적인 부분은 아무래도 부족하다. 강한 피지컬과 근성을 채우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킹스컵에서 돌아온 이창민 정재혁 이지민과 함께 전남유스 출신 고병욱에 대한 기대도 빼놓지 않았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076&aid=0002679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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