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민은 “2013년 대전에서 강등을 경험하고 많이 성장했다. 지난해 축구와 내 플레이에 대한 절실함이 많이 생겼다. 그렇기 때문에 대전을 떠나는데 대해 많이 고민했다. 하지만 기회라고 생각하고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새롭게 자리 잡은 전남에서 정석민은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클래식이라는 무대는 분명 챌린지와 다르다.
이에 대해 정석민은 “대전에서 했던 중간다리 역할을 전남에서도 할 생각이다. 114 전화 안내원처럼 선수들간의 의사소통과 공을 전달할 수 있는 위치에서 팀을 돕고 싶다”며 “대전에서 뛰었던 스타일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움츠릴 이유가 없다”고 주전 경쟁에 자신감을 보였다.
전남에서 정석민은 도전과 함께 배움을 찾고 있다. 대전에서 고참이던 정석민은 전남에서는 고참과 어린 선수들의 중간에 위치한다.
그는 “대전과 전남은 어린 선수들이 많은 것이 비슷하다. 하지만 전남에는 병지 형, 영민이 형, 효진이 형 등 베테랑들이 많다. 경기 중 어려운 상황이나 힘든 부분이 있으면 물어보면서 배우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목표도 분명하다. 프로 데뷔 시즌인 2010년 밟았던 AFC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2016년에 다시 출전하는 것이다.
정석민은 “포항에서 데뷔했을 때 챔피언스리그에 딱 1경기를 뛰어 봤다. 그때의 전율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다음 시즌 전남과 함께 챔피언스리그에 나가고 싶다”며 “그러기 위해 몸 관리를 잘해 경기를 많이 뛰며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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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다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