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1번 배너2번
접속회원 목록
출석
순위 출석시각 별명
1 00:36:37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삼군
생일
.


초등학교 5학년 때 정식으로 축구를 시작한 조향기는 대학교에 진학할 때까지 늘 스트라이커였다. 2004년 MBC 꿈나무 축구 득점 3위를 시작으로 참가하는 대회마다 늘 득점 상위에 올랐고 골을 넣을 때마다 나중에 프로에 진출해 골을 넣고 관중들의 환호에 답하는 행복한 꿈을 꾸었다. 대학교에 진학할 당시에도 조향기는 스트라이커였다.

하지만 대학에 진학한 후 오승인 광운대 감독은 조향기의 포지션을 중앙수비수로 변경시켰다. 프로에 가면 조향기에게 더 경쟁력 있는 포지션이 수비수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늘 환호를 받는 스타 플레이어를 꿈꾸던 조향기에게는 날벼락과도 같은 일이었다. 감독은 조향기에게 중앙수비수 훈련만 시켰고 생애 처음 수비 포지션에 선 조향기는 늘 후보일 수밖에 없었다. 중앙 수비는 한번 고착되면 변경되는 일이 없었다. 그래서 조향기는 또 후보였다. 감독을 찾아가 원래 포지션이 아니면 미드필더라도 시켜 달라고 애걸하기를 여러 번, 하지만 감독은 조향기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다.

조향기는 3년 동안 그렇게 후보 수비수로 벤치에만 있었다. 조향기는 3년간의 암흑 같던 시절을 이렇게 회상한다. “잠을 잘때 안대를 끼고 잘 때가 있었는데 밤마다 울었기 때문이다. 동료들에게 티 안 내려고 그랬다. 정말 힘들었다. 팀의 에이스를 도맡아왔던 내가 만년 후보선수가 되었다는 게 정말 자존심이 상했다. 그때 후보선수의 심정을 뼈저리게 알게 되었다. 하지만 포기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난 항상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맘속에 칼을 갈며 외로운 싸움을 했다. 휴가 때나 외박 때나 집에 가지 않고 스포츠클럽에서 몸을 만들었다. 아버지도 집에 오지 말고 항상 그쪽으로 가라고 하셨다. 쉬고 싶었지만 곧 4학년 벼랑 끝인 나는 그럴 수 없었다. 외아들을 지금까지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을 허무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꼭 호강 시켜 드리고 싶었다.”

그렇게 3년 동안 눈물의 노력을 기울인 조향기는 4학년이 되는 동계훈련에서 서서히 감독의 인정을 받게 되었다. 감독은 그를 보며 ‘천군만마’라는 칭찬을 했고 대학 진학 4년 만에 처음 들은 그 칭찬을 조향기는 평생 잊을 수 없을 거라고 말한다. 그렇게 조향기는 주전을 꿰찼고 매 경기 아직 주전이 아니라는 마음가짐으로 절실한 경기를 해갔다. 조향기는 휴가 때도 예전처럼 쉬지 않고 몸관리에 나섰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109&aid=0002958071

Who's 캐스트짘

?

나의 스틸러스!

나의 포항!

우리를 위한 너의 골을 보여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공지 회원 차단, 스티커샵 기능 추가 안내 12 file KFOOTBALL 2017.04.17 8 112496
공지 KFOOTBALL iOS 앱(v1.0) 배포 12 file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Gunmania 2016.04.22 10 99433
공지 공지 사이트 안내&이용 규정 (17. 3. 3 개정) 7 title: 2015 국가대표 10번(남태희)보시옹 2012.02.13 9 532797
160034 !! 이재성 임대 이적! 2 호랑이 2015.12.28 0 717
160033 !!!!!! 3 title: 강원FC_구roadcat 2012.12.17 0 1203
160032 !!!!!!!!!!!!!!!!!!!!!!!!!!!!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숸삼성 2014.10.11 0 504
160031 "'Fascism'에 반대하는 개발공인들을 위한 안내서"에 대한 보강 4 title: 포항스틸러스_구흥실흥실 2013.08.20 5 1657
160030 축구뉴스 "'독불장군' 정대세는 잊어라" title: 포항 스틸러스캐스트짘 2015.04.03 0 535
160029 축구뉴스 "1부리그 복귀 목표로 궂은 일 도맡아야죠" title: 포항 스틸러스캐스트짘 2015.02.12 0 528
160028 축구뉴스 "2019년 아시안컵 UAE서 개최될 것" title: 포항 스틸러스캐스트짘 2015.01.24 0 558
160027 축구뉴스 "2위 지켰다"…대구FC, 이랜드FC에 2대0 승리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현이 2015.09.10 0 488
160026 "59세 남자, 98세로 나이 속여 생활하다 체포" 3 title: 포항스틸러스_구흥실흥실 2013.03.06 0 993
160025 "A매치 최다골은 55골 아닌 59골".. 축구史 수정 1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sayho! 2014.11.04 0 688
160024 "FC안양 포기 않겠다" 市, 부결 조례·예산 재차 요청키로 10 title: 포항 스틸러스캐스트짘 2014.09.26 0 671
160023 국내축구 "I don't need sex, as Sydney FC fuck me so hard every weekend" 5 title: 성남FC_구케니 2013.11.03 0 1529
160022 축구뉴스 "K리그 전반기 경기당 평균 오심 4.06건"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현이 2015.07.30 0 437
160021 "U40-노망주"…이동국, 100호 골 기념 케이크 사진 1 title: 포항 스틸러스캐스트짘 2014.08.26 0 798
160020 "故 정민형을 위해.." 양동현의 등번호에 담긴 사연은?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서리 2013.11.26 0 50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0669 Next
/ 10669
.
Copyright ⓒ 2012 ~ KFOOTBA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