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숙소를 농담삼아 마굿간이라 불러요. 우리가 5, 6층을 썼는데 축구화는 복도에 쌓여있지, 여름이면 냄새가 풀풀
나지. 경기 당일 새벽 1, 2시에 주민들이 시킨 치킨 배달 오토바이가 왔다갔다 해요. 따따따따 소리를 들으면서 이런 생각도
했어요. '우리 애들은 지금 자고 있을까 나처럼 저 오토바이 소리 듣고 있을까.'"
웃지 못할 일화도 있다. 전북은
작년 여름 수비수 김기희(25)를 영입했다. 김기희는 사원아파트 숙소에 들어간 첫 날 에이전트에게 바로 전화해 울먹였다. "형, 팀
잘 못 온 것 같아요. 숙소가…." 최 감독은 호탕하게 웃었다. "동국이도 여기서 살았는데 기희는 버텨야지." 최 감독은 그
'마굿간'에서 2009년과 2011년 두 번의 우승을 일궈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김기희 중동시절 기사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0234681
100평 대리석 아파트 사는 김기희
대리석 바닥이 깔린 100평짜리 아파트, 집 창문 너머로 보이는 화려한 인공섬 더 펄, TV 화면에서만 봐왔던 스페인 축구 스타 라울 전담 마크…. 김기희(23·알 사일리아)는 가끔 이 모든 게 거짓말같다. 2012년 벽두만 하더라도 그는 K-리그의 시민구단 대구FC에서 주전을 차지할 수 있을지 노심초사했던 평범한 선수였다. 그런데 지금은 아니다.
“혼자 쓰기엔 너무 크다. 100평 쯤 되는데 방이 5개다. 화장실도 6개나 된다. 난 그냥 방 1개만 쓴다. 다른 곳엔 가구도 없다. 처음엔 너무 ‘횡~’하니 귀신이 나올 것처럼 무섭더라.”
김
기희는 초호화 단지에 살고 있다. 조용형(알 라이안)과 남태희가 같은 단지 내에 거주한다. 근처엔 헐리우드 배우 부르스 윌리스의
집이 있고, 단지 찻 길 건너엔 카타르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인공섬 ‘더 펄’이 조성 중이다. 절반 이상 완성된 '더 펄'엔
초호화 아파트와 5성급 호텔이 들어섰다.











달리 말하면, 전북의 예전 숙소가 대구 숙소보다 열악했다는 건데.. 정말 고생 많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