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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까지 리버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던 아게르는 리그 라이벌 아스널은 물론,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나폴리(이탈리아) 등 유명 클럽의 러브콜을 뒤로 하고 자신이 축구선수의 꿈을 키웠던 친정팀 브뢴비(덴마크)로 돌아갔다.
예전 토레스가 리버풀 입단할 때
"나의 심장은 두개다 하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또 하나는 리버풀이다." 이런식으로 얘기를 했었는데
본인은 정작 자신의 말을 지키지 못했고, 아게르가 토레스의 말에 딱 맞는 모습을 보여줬네.
물론 토레스의 이적이 비난 받을 행동은 아니지만 말이야.(리버풀 입장에서는 엄청난 이득)
프로선수가 더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곳을 찾아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어느 정도 성공한 선수로써 선수와 팬과의 관계를 돈보다 더 큰 가치로 생각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기에 더욱 더 아름다워 보인다.
우리 FC안양도 생긴지 2년 밖에 안된 구단이지만, 열정적인 팬들의 모습에 선수들이 힘을 얻고 고마워 하는
모습을 보면 원클럽맨인 제라드나 투클럽맨 아게르 같은 선수가 많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본다.









아게르는 왜 저기 간겨.... 아직 수준급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