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이건 엄청난 뻘소리이고 냥 급든 망상임을 미리 밝힘
여러가지 프로 스포츠를 바라보는 방법중에 모든건 다 제외하고 소유권과 소유구조만 놓고 단순화해서 말해보자는 요지.
음 몇일전에 갑자기 든 생각이야
연고지와의 협약관계나, 구단이라는 상품의 소비 대상이 연고지 팬이 다수를 자치하는 특수성, 정통성 뭐 이런거 다 제외하고
하나의 산업의 상품으로써 구단을 본다면 말이야
결국 구단은 소유주체가 누구냐와 소유주체와 피소유물인 구단과의 관계가 어떻게 되느냐가 중요할 거란 말이지?
그럼 우리 개축판을 놓고 보면 소유주체가 시민(시민주), 지자체(시도구단), 컨소시엄(기업복합), 기업(특정기업) 등으로 구분될꺼야
뭐 이러한 소유주체의 변화가 있다고 하면 구단의 역사는 변화 했다고 보는 것도 틀리진 않을꺼 같아.
물론 이번 성남의 창단과정에서 기존 일화가 완전히 해체되고 정통성을 이어받아 역사를 물려받는 경우도 존재해.
이런경우는 축구든 야구든 프로스포츠판에서 매우 잦은 사례지만, 여기서는 이런 "정통성의 인정"을 제외하고 말해보자고
(크보에서 인천을 연고로한 넥센과 SK의 물고 물리는 정통성 논쟁과 같은거 다 빼고 말하자는 거지)
다시 성남빠들의 이야기를 한번 더 하자면, 단순히 소유주체와 구단의 역사를 놓고 말하자면
성남빠들 사이에서도 개축팬들도 한동안 뜨거웠던 역사성의 승계는 독립적인 사안으로 놓고 새로 출발한다고 봐야될꺼야
구단의 소유권을 가졌던 기업이 시민주를 바탕으로한 시민구단으로 소유관계가 아예 바뀐 사례니까
다른 사례로 과거 야구판에서 OB가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모기업인 두산그룹이 팀을 인수한 사례같은 경우는
산하기업의 경영권을 모기업에서 가져간 사례라고 보고
이번에 삼성전자에서 제일기획으로 수원의 경영권이 넘어간 사례는 동일 그룹내 경영권의 변화니까
소유권 자체는 크게 삼성그룹에서 담당한다고 보면 뭐 이것도 그냥저냥 이해할 수 있을 꺼 같아.
자 그럼 좀 오늘따라 비가 와서 더 난리 굿을 치고 있는 모 구단의 상황을 볼까?
여기는 좀 특이해. 앞에서 말한 소유권이 아예 변한 사례도 기업내 경영권의 돌림빵의 사례도 아니야.
04년 연고강제침탈사례 이후 시즌 도중 이 구단은 모기업의 기업 분할이 이루어지지
잘 알다싶이 구씨와 허씨의 공동 경영체제가 깨지면서 LG와 GS그룹이 아예 독립 법인으로 분사를 하게되
그 과정에서 스포츠구단 역시 반으로 쪼개지면서 양 그룹으로 나누어지게 되지.
자 그럼 좀 일부러 디스하는 듯한 느낌의 본론은 무엇이냐
이 과정에서 LG라는 그룹과 LG스포츠라는 프로스포츠 운영 법인은 그대로 존재를 한다는 점이지.
즉, A라는 기업이 B와 C라는 두개의 독립 법인으로 갈라졌다기 보다는
A라는 기업의 반정도의 파트가 B라는 새로운 법인을 차려서 나갔다고 볼 수도 있는거
분사 이후에도 LG라는 기존 그룹과 남은 법인들은 지분변화말고는 기존 등록 그대로 존재를 하거든
그렇다면 그 이상한 구단의 소유권을 놓고 생각을 해보면
얘넨 럭키금성이라고 그룹명을 쓸때든 LG라고 그룹명을 쓸때든
결국 LG그룹 산하 LG스포츠 법인 소유의 구단이였단 말이지?
근데 04년을 기점으로 기존의 LG그룹의 LG스포츠 법인이 아직 존재하는 상황에서
아예 새로운 GS그룹의 GS 스포츠 법인으로 즉, 아예 새 기업에서 소유권을 인수해서 가져간 상황으로 봐도 된다는거
모기업끼리 관계를 보면 04년 분사때 5년간 동종업계 진출 금지 협약을 하면서 기업이 분할되었어
그래서 한동안은 서로 동종업종 터치없이 잘 사는 듯 하였으나 금지 기간이 종료되고
에너지나 건설등 분야에서 서로 대놓고 경쟁하면서 독자노선을 가기 시작했어
뭐 기업 현재 실제 재정 상황고려하지 않고 말하자면
그럼 갑자기 LG스포츠에서 아 옛날에 축구판 있을때 좋았는데 다시 해볼까 하고
축구단을 인수, 창단해서 다시 LG 프로축구단이 생겨도 무방한 거란 말이지?
요런 단순화시킨 논조로 말하자면, 걔들은 현 LG스포츠 법인이 가지고 있는
축구단 운영의 기존 역사를 송두리째 가져가 버리고 있다는 셈이 되는거
물론 기업구단 A가 망해서 새로운 기업 B가 A를 인수하고 브랜드를 그대로 가져가는 경우는 있지만,
그럴경우엔 A는 아예 망해서 더이상 B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지 못하는 상황이잖아?
(그리고 지금 쓰는 이 스압성 글에서 말하는 기준에는 요런 경우도 결국은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 걸로 봐야겠지?)
근데 지금은 기존의 법인도 살아있고 동종업계 금지협약도 깨진 상황이라
기존의 운영 법인이 다시 활동을 할 여지가 있는 상황에서 송두리째 과거는 다 내꺼다 라고 주장할껀 좀 아닐수도 있지 않을까?
+) 요약 정리하자면... 종합적으로 보지 않고 어느 면에서 자르고 따지고 봐도 걔넨 우기기엔 뭔가 걸리는게 너무 많음
++) 그냥 하도 오늘 쟤네가 어거지를 부리길래 나도 어거지 좀 많이 섞어서 디스질좀 해보고 싶었음










있을 법한 이야기긴 한데, 어거지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는 건..
지금 개축판이 기존 기업들도 손을 떼려고 하는 곳이라서 그런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