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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soccer&no=119282&page=4


먼저 나가이 타카유키라는 사람에 대해 쓸 필요가 있겠네요.
나가이 타카유키는 사간 토스의 전신인 토스 퓨처스 시절부터 구단에 헌신해 온 유일한 스태프 입니다. 1995년 토스 퓨처스에 입사하여 매니저로 일하던 그는 1997년 회사가 부도났을 때에도 자원봉사자로 남아 선수들을 뒷바라지 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사간 토스라는 새로운 팀으로 창단했을 때에 당연히 프런트에 들어가게 되었죠. 창단 당시 선수도 8명 밖에 없었고 연습 구장이나 심지어 축구공 조차 없을 시절 다른 사람 두 명과 함께 한달만에 팀을 꾸려 나비스코 컵에 출전시킨 사람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그는 토스 지역 축구단에 있어서는 빼놓고 말할 수 없는 인물이며 그 영향력도 엄청납니다. 이제 대충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감이 잡히셨죠. 얼마 전 윤정환 감독 해임을 가장 먼저 보도한 기사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재계약 협상에 있어서 "強化部側が否定的な見解を示したことが退任の最大の理由だという", 강화부측이 부정적인 견해를 보인 것이 퇴임의 가장 큰 이유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즉, 토스의 강화부측에서 윤정환 감독과의 재계약을 꺼려한 것이 퇴임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하죠. 그리고 이 강화부의 리더, 즉 강화부장이 나가이 타카유키입니다.

그리고 어제 기자회견에서 직접 "監督の意思による退任ではなくクラブがクビを通告した解任だ", 감독의 의견에 의한 퇴임이 아니라 클럽이 직접 통보한 해임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결국 윤 감독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클럽이 자른거라고 사간 토스 축이 밝힌 거죠. 근데 이 기자회견에 토스 클럽을 대표하서 나온 사람이 바로 이 나가이 타카유키입니다.

실제로 2ch 등 토스 스레드 등을 읽고 있으면 나가이씨의 판단이었다고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인물에 대해 찾다가 재미있는 기사를 아사히 신문에서 발견했습니다. 2013년 1월 22일,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소개하는 코너에서 "오심의 말" (이비차 오심이란 제프 유니아티드 감독 시절에 관한 책) 을 소개하고 그 책과 토스와의 연관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렇게 발언했더군요.


"그 당시의 제프도 지금의 사간도 천재적인 게임메이커나 1명이 경기를 지배하는 포워드는 없지만, 열심히 모두가 뜁니다. "열심히 하지 않고, 싸우지 않는 선수는 사용할 수 없다"는 그의 말은 윤감독과도 잘 어울립니다.

단지 오심씨는 전원의 포지션이 자유롭게 바뀌고, 패스를 주로하는 토탈사커가 이상이었지만, 윤씨는 조금은 현실적입니다.

중앙수비수가 올라가는 것은 최대한 막고, 횡패스와 종패스가 50대50이면 앞으로 공을 넣어놓고 전열을 가다듬으라고 하는 현실적인 전술을 씁니다. 일단 이기지 않으면 안된다, 지금은 이 것이 최우선이다라고 합니다. 불만도 말할 수 없는 아우라가 느껴집니다." (원문은 밑에 있습니다)


이 발언에서 알 수 있듯이 결국 나가이 다카유키라는 사람은 오심감독이 보여줬던, 그리고 지금 일본 축구가 신봉하고 있는 패스축구를 하기를 원했고 이에서 윤정환 감독의 피지컬적이고 현실적인 스타일과 맞지 않아 갈등이 있었던 차에, 이 기회를 삼아 사간 토스의 실질적인 권력을 누가 갖고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 해임이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라 보여집니다. 이 스타일 그대로 우승까지 해 버리면 (또는 상위권에 가기만 하더라도) 윤정환 감독은 토스에서 전설적인 인물이 되어버려 그 때가서 손을 쓸 수는 없어지기 때문이죠.

출처: http://www.asahi.com/area/saga/arti... - 책 소개하는 코너 기사
http://ja.wikipedia.org/wiki/%E6%B0%B8%E4%BA%95%E9%9A%86%E5%B9%B8 - 나가이 타카유키의 위키피디아 항목
http://headlines.yahoo.co.jp/hl?a=20140808-00000277-sph-socc - 기자회견 기사

아사히 신문 발췌 부분 원문
あの頃のジェフも今のサガンも、天才的なゲームメーカーや、1人で局面を打開できるFWはいないけど、一生懸命みんなで走る。「ハードワークできない、戦えない選手は使わない」尹監督にも通じるものはすごくあります。

ただ、オシムさんは全員のポジションが激しく入れ替わる、パス主体のトータルサッカーが理想でしたが、尹さんはもう少しリアリスト。

CBの攻め上がりは控え、横パスか縦パスか五分五分なら、前に入れて立て直せと、より現実的です。まずは勝たなくちゃいけない、今はこれが一番だと。文句を言わせないオーラがありますね。
  • ?
    title: 2015 수원B 26번(염기훈)즛스 2014.08.09 23:48
    토스 순위 떨어지면 이사람 영향력도 떨어지는거 아닌가
  • ?
    title: 2014 수원B 6번(김은선)이사랑에후회없다 2014.08.09 23:49
    요약하면 오래있던 사람이 자신이 원하지 않는 축구를 하며 승승장구하는 윤감독이 배아팠던거네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유지환 2014.08.10 00:02
    그 놈의 아름다운 패스축구 타령.........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파벨바데아 2014.08.10 00:19
    클럽이 본인 1인의 소유 클럽인가? 만약 사실이 이 견해와 같다면, 뭔가 착각하고 있는 듯. 클럽에 오래 몸담았고 힘을 썼다고 해서 자신의 영향력을 유지시키기 위해 클럽의 우승을 좌절시킬 수도 있는 행위를 한다? 이런 행위가 용납되는 클럽이 강등되지 않으면 그게 이상하다.
  • profile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_구발리덕후 2014.08.10 00:22
    정말 신기한 동네
  • profile
    title: 2015 포항 16번(심동운)스틸러스 2014.08.10 01:29
    일본에도 답없는 꼰대영감이 있구나...
  • profile
    title: FC안양_구이코 2014.08.10 01:30
    썰이긴 한데 노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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