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가공할 만한 공격력의 중심은 김승대다. 리그 8골로 득점 2위에 올라있을 만큼 김승대는 정통 공격수가 없는 포항의 고심을 해결해주는 마침표의 주인공이었다.
황선홍 감독도 지난달 23일 인천전을 앞두고 1500골 예상 주인공으로 강수일과 함께 김승대를 꼽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1500골이 터진 날 김승대는 조용했다.
수원전에서 김승대의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황지수와 나란히 선 김승대는 전반 내내 상대 위험지역이 아닌 멀리 떨어진 자리에서 볼을 뿌리는 데 주력했다.
상대 뒷공간을 파고드는 것이 주특기인 선수한테 어울리지 않는 옷이었다. 그래도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이명주는 떠났고 손준호마저 경고누적으로 나서지 못했다. 중원에 커다란 구멍이 생긴 부분을 메울 카드가 마땅하지 않았고 결국 김승대를 내리는 쪽으로 결정했다.
황선홍 감독의 카드는 실패였다. 김승대 본인도 어색한듯 존재감을 잃었고 1선은 더욱 밋밋함이 강했다. 전반 내내 이렇다할 장면을 만들지 못하자 황선홍 감독은 고무열과 김태수를 투입하면서 김승대를 다시 위로 올렸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311&article_id=0000367645
감독님 내리지 말고 그냥 올립시다....









개인적으로는 이명주 역할을 맡기에는 김재성이 제격이라고 생각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