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늅뉴비 막내 여직원이 남친이랑 원거리 연애하는데 힘들다고 징징거리며 시작됨.
근데 그걸 하필이면, 솔로된지 한달밖에 안된 2년차 직원에게 시전ㅋㅋㅋㅋㅋㅋ
2년차가 짜증이 삐질삐질 올라오는 표정이어서, 구해줘야겠다 싶음.
2년차 : (예의상 물음)...남친 어디 있는데요?
막내 : 미국이요ㅠㅠ 시간이 안맞아서 통화도 어렵고.. 보고싶고.. 힘들어요ㅠㅠㅠ
나 : (피식) 막내씨, 미국이 뭐가 멀어? 원거리 연애 축에도 못 끼는구만.
우리 2년차씨 앞에서 그러지 마. 애인이 엄청 멀리 있다구.
2년차 : ???????
막내 : ...아.. 그래요? ㅠㅠ 2년차 선배님 애인은 어디 계시는데요?
나 : 미래.. 머나먼 미래.
순간 정적.
나 : 막내씨는 공간제약만 극복하면 되잖아. 2년차씨는 시공간을 초월해야해. ㅇㅋ?
그 후로 막내는 남친얘기를 꺼내지 않았다.....
구해주긴 했는데.. 2년차에게 더 못할 짓을 한 거 같아서 뿌듯하다.










진정한 용자시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