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커토크] 이동국 "팀 중심 잡아줘" 김남일 "이젠 네가 해라"
출처스포츠동아 입력 2014.01.09 07:07 수정 2014.01.09 07:09
● 소통의 베테랑 콤비
김 :
이거 왜 그래? 어색하게.
이 :
형이 말수가 많지 않잖아. 그동안 어린 친구들과 얼마나 대화를 해봤겠어. 여기서 우리 후배들에게 거리감 줘서는 안 되는 거 잘 알지?
김 :
음, 그게 얼마나 어려운데. 맞는 말이야. 소통이 가장 큰 숙제지. 그래도 네가 우리 팀 주장이라는 게 정말 다행스럽다. 카리스마도 있고. 그런데 후배들이 널 좋아하냐?
이 :
녀석들이 피곤할 리가 없죠. 얼마나 잘해주려 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다가가게 되잖아. 그래도 형이 계속 클럽하우스에 눌러 살면 안 되는 거 알죠?
김 :
알고 있어. 내가 여기 있으면 불편한거. 차차 집을 알아볼 테니 걱정 마라. 하긴 네 집에라도 살면 되잖아.
이 :
형이 와서 너무 기대가 커. 좋은 선수들도 보강됐고. 이제 다시 전북다운 모습이 나올 것 같아. 형도 기량으로 뽑혔으니 인천에서 뛸 때처럼 해줘.
김 :
함께 대화하다보니 널 처음 봤을 때가 생각나네. 그 때 이미 넌 특급 선수였잖아. 난 아무 것도 아니었고. 동생인데, 왠지 선배처럼 느껴졌어. 우승도 많이 경험했고. 이제 잘 좀 부탁한다. 조언도 많이 구해야할 것 같아.
이 :
형은 항상 강한 이미지였어. 아마 모두 같은 생각일걸. 다 부수고 다니는 파이터, 지금까지 똑같지. 낯가림이 심한 건 아쉽지. 만날 친한 사람하고만 몰려다니고.
김 :
그래 나도 단점을 찾아주마. (주저 없이) 넌 자신감이 지나쳐. 항상 느껴왔던 장점이자 단점이야. 어깨도 너무 높이 올라갔고.
이 :
에이, 그건 형이잖아.
http://sports.media.daum.net/sports/soccer/newsview?newsId=20140109070705989
● 소통의 베테랑 콤비
김할배 :
이거 왜 그래? 어색하게.
이할배 :
형이 말수가 많지 않잖아. 그동안 어린 친구들과 얼마나 대화를 해봤겠어. 여기서 우리 자식들에게 거리감 줘서는 안 되는 거 잘 알지?
김할배 :
음, 그게 얼마나 어려운데. 맞는 말이야. 소통이 가장 큰 숙제지. 그래도 네가 우리 마을 청년회장이라는 게 정말 다행스럽다. 카리스마도 있고. 그런데 자식들이 널 좋아하냐?
이할배 :
자식들이 피곤할 리가 없죠. 얼마나 잘해주려 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다가가게 되잖아. 그래도 형이 계속 마을회관에 눌러 살면 안 되는 거 알죠?
김할배 :
알고 있어. 내가 여기 있으면 불편한거. 차차 집을 알아볼 테니 걱정 마라. 하긴 네 집에라도 살면 되잖아.
이할배 :
형이 와서 너무 기대가 커. 좋은 식구들도 들어왔고. 이제 다시 전북리다운 모습이 나올 것 같아. 형도 연륜으로 왔으니 인천에서 농사 지을때처럼 해줘.
김할배 :
함께 대화하다보니 널 처음 봤을 때가 생각나네. 그 때 이미 넌 특급 영농인이었잖아. 난 아무 것도 아니었고. 동생인데, 왠지 선배처럼 느껴졌어. 풍년도 많이 경험했고. 이제 잘 좀 부탁한다. 조언도 많이 구해야할 것 같아.
이할배 :
형은 항상 강한 이미지였어. 아마 모두 같은 생각일걸. 다 부수고 다니는 파이터, 지금까지 똑같지. 낯가림이 심한 건 아쉽지. 만날 친한 사람하고만 몰려다니고.
김할배 :
그래 나도 단점을 찾아주마. (주저 없이) 넌 자신감이 지나쳐. 항상 느껴왔던 장점이자 단점이야. 어깨도 너무 높이 올라갔고.
이할배 :
에이, 그건 형이잖아.
흠...










할배들...... 재밌게 늙으셨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