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많이 찹니다. 건강하신지요.
감독이란 자리는 계절에 상관 없이 찬 날이 많을 듯합니다.
웃고 있어도 외롭고, 소리를 질러도 마음이 허한 그런.
저는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의 팬입니다.
이 팀을 2006년부터 좋아하면서 많은 느낌을 구단과 함께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내 형제 같던 선수들이 떠나갈 때, 구단 안팎으로 안 좋은 이야기들이 나올 때면 더 그랬던 것도 같습니다.
그러나 성적이 좋든 그렇지 아니하든,
경기력이 형편이 없든 정말 좋든,
경기장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에는 내가 응원하는 팀이 있다는 기쁨과 어떤 고마움이 늘 서려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그것을 더욱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좋은 성적 때문도 있고, 경기력이 좋은 것도 있고,
지금은 팀을 떠난 몇몇 좋은 선수들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이유는 이 인천이라는 팀을 이끌고 있는 감독님 때문입니다.
사실 이 팀을 응원하면서 장기적으로 팀이 크는 모습을 언젠가는 보고 싶다는 생각을 늘 가졌는데,
이루어지기 어려울 것만 같았던 그 일이 현실이 될 수도 있다는 희망을 작년에 품을 수 있었습니다.
당신의 이름을 돌아가기 전에 부를 때 손을 흔들어줄 거라는 기대감은 그 자체로도 기쁨을 주더군요.
프로의 세계는 이 강추위보다도 더 냉정할 테지요.
그러니 더욱 바랍니다.
이 차디찬 세계에서 대척점에 있는 따뜻함을 가진 감독,
인천의 감독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눈에 서린 승리를 향한 집념은 이제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장사가 잘 되는 가게는 사장이 바쁘게 움직이더군요.
지난해 인천은 새롭게 장사를 잘 시작했으니,
올 해에는 사장이 더욱 바쁜 가게가 되기를 바랍니다.
좋은 성적보다 팀에 대한 자부심과 현재에 충실한 미래를
팬과 선수들에게 시민들에게 심어줄 수 있는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새해 인사를 이 편지로 대신합니다만,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한 인천 유나이티드 팬으로부터.
감독이란 자리는 계절에 상관 없이 찬 날이 많을 듯합니다.
웃고 있어도 외롭고, 소리를 질러도 마음이 허한 그런.
저는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의 팬입니다.
이 팀을 2006년부터 좋아하면서 많은 느낌을 구단과 함께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내 형제 같던 선수들이 떠나갈 때, 구단 안팎으로 안 좋은 이야기들이 나올 때면 더 그랬던 것도 같습니다.
그러나 성적이 좋든 그렇지 아니하든,
경기력이 형편이 없든 정말 좋든,
경기장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에는 내가 응원하는 팀이 있다는 기쁨과 어떤 고마움이 늘 서려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그것을 더욱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좋은 성적 때문도 있고, 경기력이 좋은 것도 있고,
지금은 팀을 떠난 몇몇 좋은 선수들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이유는 이 인천이라는 팀을 이끌고 있는 감독님 때문입니다.
사실 이 팀을 응원하면서 장기적으로 팀이 크는 모습을 언젠가는 보고 싶다는 생각을 늘 가졌는데,
이루어지기 어려울 것만 같았던 그 일이 현실이 될 수도 있다는 희망을 작년에 품을 수 있었습니다.
당신의 이름을 돌아가기 전에 부를 때 손을 흔들어줄 거라는 기대감은 그 자체로도 기쁨을 주더군요.
프로의 세계는 이 강추위보다도 더 냉정할 테지요.
그러니 더욱 바랍니다.
이 차디찬 세계에서 대척점에 있는 따뜻함을 가진 감독,
인천의 감독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눈에 서린 승리를 향한 집념은 이제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장사가 잘 되는 가게는 사장이 바쁘게 움직이더군요.
지난해 인천은 새롭게 장사를 잘 시작했으니,
올 해에는 사장이 더욱 바쁜 가게가 되기를 바랍니다.
좋은 성적보다 팀에 대한 자부심과 현재에 충실한 미래를
팬과 선수들에게 시민들에게 심어줄 수 있는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새해 인사를 이 편지로 대신합니다만,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한 인천 유나이티드 팬으로부터.










감독님 전상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