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왠일로 학교에서 3학년 단체로 영화를 보러 갓어. 캐치미랑 호빗중에 하나를 고르랫는데(사실 난 어바웃 타임이 보고싶엇다) 그나마 호빗이 나아서 호빗을 햇는데.
그 애도 호빗을 골랏다.
뭐 설명 끝낫어. 어떻게 될진 알겟지?
담임이 표를 뽑아왓어. 난 그애 옆자리!!!!! 엿지! 옆! 자! 리! 라고!!!!
물론 서로 눈치가 보이니까 존나 싫어하는 척 햇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영화를 보면서 같이 소근소근 떠들고, 팝콘을 같이(?) 먹고, 어쩌다보니 걔가 내 손도 잡고....................
그리고 걔가 요 근래 피곤해서 보다가 졸앗는데..
나에게 기대어 쪽잠을 청하고 있엇다.
그 애의 숨소리와 심장박동이 나한테 들리던 순간에, 난 그만 영화를 잊고 그 애만 보고 있엇지.
졸업 15일 남기고 이렇게 설렛던적은 처음이다.
갑자기 거기가 풀발기가 되고 ㅇㅇ
하.... 진짜 얼마나 설레엿는지.










이야 축하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