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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삼군
생일
05-06
프로포즈
.


시집 추천 좀 해줘ㅠ
요새 계속 시를 읽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ㅋㅋ
윤동주의 서시같은 자아성찰적인 내용이 담긴 시집도 괜찮고
그저 사랑노래가 담긴 시집도 괜찮은데
횽들이 추천하는 시집은 어떤게 있어?

Who's 파검의깃발

?

  • ?
    title: 경남FC_구퓨퓨비 2013.11.05 14:17
    <Lyrical Ballads>, William Wordsworth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파검의깃발 2013.11.05 14:22
    영문시인가보네
    찾아볼게ㅋㅋ
  • ?
    title: 경남FC_구퓨퓨비 2013.11.05 14:32
    영국 낭만주의의 시조라 해야할까. 뭐 그런 분임 ㅋㅋ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코난도일 2013.11.05 14:17
    시집은 아니지만 이 시 추천한다.


    HIGH FLIGHT (비상)

    Oh, I have slipped the surly bonds of Earth
    오… 나는 그 강력한 중력의 속박을 벗어나
    And danced the skies on laughter-silvered wings.
    웃음으로 장식된 날개를 달고 하늘에 춤췄다네.

    Sunward I've climbed,
    태양을 향해 오르며
    and joined the tumbling mirth Of sun-split clouds,
    햇빛이 쪼개 놓은 구름 사이를 오르내리는 환희를 맛 보았고.
    and done a hundred things You have not dreamed of
    아무도 꿈 꾸어 보지도 못한 수 많은 일들을 해 보았으며
    wheeled and soared and swung
    High in the sunlit silence.
    햇빛 고요속 높이 뛰놀아 보기도 했지.

    Hov'ring there,
    그곳을 떠 다니며
    I've chased the shouting wind along, and flung
    요란한 바람을 뒤좇아 보기도 했고
    My eager craft through footless halls of air . . .
    내 열망의 마차로 대기를 가로질러 질주하기도 했지.

    Up, up the long, delirious, burning blue
    위로 더 위로,
    정신을 빼앗겨버릴 만큼 불타는 푸르름 속으로,
    I've topped the wind-swept heights with easy grace,
    바람이 휘몰아치는 그 높은 곳으로
    나는 우아하게 올라갔지.
    Where never lark, or even eagle flew –
    종달새나, 심지어 독수리도 한 번 날아와 본 적이 없는 바로 그곳으로

    And, while with silent, lifting mind I've trod
    그리고 나는
    고요하지만 들 뜬 마음으로
    The high, untrespassed sanctity of space,
    아무도 감히 범접하지 못했던 우주의 성지에서
    Put out my hand and touched the face of God.
    손을 내밀어 신의 얼굴을 만져보았다네.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파검의깃발 2013.11.05 14:24
    오호
    감사ㅋㅋ
  • ?
    title: 포항스틸러스_구알도 2013.11.05 14:26
    이우성 '나는 미남이 사는 나라에서 왔어'
    강성은 '단지 조금 이상한'
    성미정 '읽자마자 잊혀져 버려도'
    김소연 '눈물이라는 뼈'
    황동규 '사는 기쁨'


    현대시들은 좀 난해한 구석이 있지만,
    황동규나 성미정 시인의 시는 공감하면서 읽기에 아주 좋은 시집.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파검의깃발 2013.11.05 14:29
    이따 서점가서 다 찾아볼게ㅋㅋ
    고마워ㅋㅋ
  • ?
    원할머니보고쌈 2013.11.05 14:31
    문학동 사는 청년이나 중년 찾는 줄 알았네.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파검의깃발 2013.11.05 18:30
    문학동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문학궁 뒤에 있는 국밥집 괜춘함?
    선수들이 자주 찾는다는 썰도 들었고
    또 마침 내가 국밥을 좋아해서
    함 가보고 싶긴 하네 ㅋㅋ
  • ?
    원할머니보고쌈 2013.11.05 18:55
    나도 국밥 좋아하는데 가보진 못했음.
    인유 선수들이 가끔 찾는단 소문이랑 울 엄니도 맛있다하니 괜츊할 듯?
    그 국밥집 한번 가본다하고 잊고 있었는데 형 때문에라도 함 가봐야겠다.
    되도록이면 인유 선수들 문학보조구당에서 연습하는 날에 연습 끝날 시간대에 말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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