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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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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선수 부모님들이나 선수들은 인맥없으면 프로에 선발되기 힘들다고 하던데..


그냥 애써 부정하고 싶은 현실이랄까?


국내축구 좀 본 사람들은 그냥 감안하고 보는거 아니였어?


축구뿐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스포츠가 그렇잖아. 구기종목이든 개인종목이든

  • ?
    title: 포항스틸러스_구멋쟁이 2013.10.13 21:18
    글쎄, 그 인맥이 어떻게 만들어지냐의 문제 아닌가? 선수가 잘하면 당연히 사람도 따라오기 마련이더라. 에이전트가 붙어서 일본으로 가든, K리그나 내셔널 무대를 두드리든. 유소년 무대에서 "인맥축구" 드립치던 학부모나 선수들 중에 막상 기회가 주어졌을 때 좋은 모습 보여주는 선수도 딱히 없더라.

    단순히 누군가를 안다고 해서 프로선수가 되었으면 진작 개판이었겠지. 근데, 에이전트나 지도자나 프로레벨에서는 자기가 선택한 선수들이 곧 자기의 운명을 쥐고 있단 말이야. 허접한 선수들을 끌어들여서 경기를 하다 망치면 책임은 그 사람들이 지는 구조란 말이지. 물론 수도 없이 많은 번외종자들이 그렇게 들어오는 거라는 이야기는 있지만, 걔네들도 결국 한 시즌 축구하다가 사라지지 않냐. 재주가 없으면 버틸 재간도 없어. 해외파 몇몇이 좆같다고 해도, 걔네들 선발 자체를 인맥축구라고 까내리는 것이 틀려먹은 건 그 이유야. 걔네들의 유럽 진출과 유럽 무대에서 쌓은 커리어도 인맥의 산물이라고 할 건가?

    더구나 아무리 지도자고, 선수라도 걔네가 모든 선수들을 아는 건 아니고, 알 의무가 있는 건 아니지. 자기가 파악한 선에서 최선과 차선들을 골라서 일을 하는 것일 뿐이고. 그게 지도자 입장에선 편한 거거든. 예전에 황선홍이 성적으로 까일 때, 강철-윤희준 코치를 내쫒아야한다는 주장이 나왔어. 부산 시절 인맥이라는 거지. 그럼 감독은 팀을 옮길 때마다 자기가 잘 모르는 스탭과 일을 해야하는 건가? 그건 아니잖아. 선수들도 마찬가지야. 재능은 있는데 인맥 때문에 저무는 선수는 누가 있었지? 그 피해자라는 드립 끊임없이 나오던 임규혁 같은 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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