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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787 추천 수 11 댓글 15


현재 상차붐 얘기하다가 수원 생각이 새록새록..

어차피 리그 경기도 없는데 잉여짓으로 내가 생각하는 수원 전술 변화에 대해 얘기를 간략하게 해보려고~

 

 

1. 김호 감독

주로 김호 감독은 4-4-2 4-4-1-1을 혼용했다고 생각.

그러나 때때로는 1-4-4-1을 사용했어.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쓴거지.

 

특이점은 매해 대박난 외국인선수를 보유했었고 특히 공격진의 결정력은 리그를 압도했어.(덕분에 외국인선수가 부진할 때 팀 성적이 떨어지는 경향이..)

공격진의 파괴력을 배가 시키는 것은 양사이드의 빠른 윙들과 패스를 공급해 주는 중미의 센스가 어우러졌는데 전형적인 한국 스타일의 윙 공격을 잘하는 팀이였다고 평가하고 싶어.

 

가장 중요한점은 4백을 도입했다는 점.

3백이 당연시 되었던 시대에 아주 획기적인 일이였지. 수비진들이 혼동이 많이 왔었을텐데 4백을 계속 밀고 나간다는건 감독의 확신이 있는거지. 4백 정착을 위해 센터백은 항상 외국인선수 한명을 쓰게 되었고 신홍기, 이기형, 박충균, 이병근 같은 선수들이 풀백 역할을 잘해주었어.

 

사실 수비력은 좋지 않았어. 끈질긴 면이 없긴 했지. 그래서 더욱 더 공격 쪽에 매진을 했고 결정력에 팀 희비가 갈리지 않았나,, 생각~

 

, 위에도 썼지만 김호감독의 축구는 숏패스, 점유율 축구는 아닌 것 같아. 한국형인 날카로운 스피드의 축구였지.

 

 

2. 차범근 감독

자세히 쓰자면 이 글이 한도 끝도 없을 것 같고,,

일단 수원에서 가장 많은 전술 시도와 변화를 가져왔던 감독이라고 하고 싶네.

 

상당히 기동력과 피지컬을 우선시 하는 감독이었어. 아마 선수들의 활동량이나 피지컬 적인 면은 이때가 수원 전체 중 최고일 듯.

 

사람들은 뻥축구라고 얘기하지만 잘 짜여진 롱볼 축구가 작전대로 진행되는 것과 수 많은 경합에서 볼을 가져오는 것을 보면서 희열을 느낀 수원팬들이 많을거야. 대신 수 많은 경합에 따른 선수들의 피로도가 많이 높고 부상 위험도가 커. 기후 변화가 심하고 습한 한국에는 조금 안 어울리지 않나,,란 생각.

 

다만 미들진,, 특히 공격형 미들의 역할을 할 선수에게 의존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으며 그 선수가 무너질 경우 팀 전체의 공격력이 폐기가 되기에 경기력의 기복이 큰 감독이지.

 

 

3. 윤성효 감독

상당히 수비적으로 팀을 운용한 감독.

하지만 아쉽게도 실제 수비력이 그닥 좋지 않았던 감독으로 평가하고 싶어.

 

초창기 패싱플레이에 대한 찬사가 좀 있긴 했는데 그 정도는 차붐때도 가능했었던거라고 보고,,

그냥 중간에 잠깐 분위기 전환용 감독이지 않았나 란 생각.

경기력만 생각할땐 4명 감독 중 가장 안좋음.

 

 

4. 서정원 감독

김호감독의 성향과 그나마 유사한 감독.

아직까지는 그냥 지켜 보고 있고,, 서정원 감독에 대한 전술 평은 내가 예전에 이 게시판에 워낙 많이 써놔서 패스..ㅋㅋ

 

선수단 화합은 좋은 것 같으나 노련함이 떨어짐~

 

 

간략하게 이정도로 정리 될 듯 하네.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현일 2014.06.10 19:07
    추천
  • ?
    title: 2015 수원B 22번(권창훈)Blueshine 2014.06.11 15:14
    감사합니다~ㅎ
  • profile
    title: 2015 국가대표 7번(손흥민)마오 2014.06.10 20:56
    김호 감독의 1-4-4-1 이 아마 94년에 사용했던 전술이지?
    맨 밑의 1(홍명보)는 수비수라기 보다는 2선까지 올라가는 프리롤...
  • ?
    title: 2015 수원B 22번(권창훈)Blueshine 2014.06.11 15:15
    꼭 그렇지는 않았던걸로 기억해.
    수비형 미들을 보좌해주는 스타일로도 있었고,,

    때때로 강남길같은 선수가 들어가면서 수비를 위해 변형하기도 했었던걸로 기억하거든,,,
    나도 축구보는 눈이 부족하고 오래전이나 잘 기억이...
  • ?

    캡처.JPG

    베스트로 가버려엇~~

  • ?
    title: 2015 수원B 22번(권창훈)Blueshine 2014.06.11 15:16
    감사합니다~ㅎ
  • profile
    그대를위하여 2014.06.10 23:17
    차붐 전술이 지금 보면 약간 철퇴랑 비슷한 느낌 아니였음?
  • ?
    title: 2015 수원B 22번(권창훈)Blueshine 2014.06.11 15:17
    나는 많이 다르다고 생각하거든~

    울산은 수비 압박에서 시작되는 강력한 한방이지만
    수원은 역습보다는 지공상황에서 시작하는 롱볼 축구였으니깐..(물론 짧은 패스 축구도 시도했지만 실패..ㅠ)
  • profile
    그대를위하여 2014.06.11 17:35
    하여튼 차붐 축구하면 생각나는게

    곽희주의 헤딩골이였음. 곽희주 인간승리 스토리가 생각이 나는 ^^;;;
  • profile
    168 2014.06.11 22:06
    내가 생각하는 그 장면이라면 헤딩골은 아닐거야.. 08 챔결 1차전 말하는 거 아님??
    마토 헤딩-김호준 선방-곽희주 주워먹기 였음 헤헤

    이거 아님 말구 껄껄
  • profile
    그대를위하여 2014.06.11 22:37
    골이 아니였나? ㅋㅋㅋ 하여튼 희주형이

    거의 페르소나, 황태자 였던걸로 기억함 ㅎㅎ
  • profile
    168 2014.06.11 22:44
    http://www.youtube.com/watch?v=9Ae78xvaFMA

    3분 40초부터 ㅇㅇ
  • ?
    title: 포항스틸러스_구nibs17 2014.06.11 19:05
    워낙 국대에서 MB덕분에 포백 도입이 늦어졌었고, 수원 성적이 좋았다 보니 수원의 포백이 기억에 강하게 남아서 그렇지, 당시에 김호 감독만 포백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쓴건 아님. 오히려 그보다 1년 먼저 니폼니쉬가 포백을 부천에 정착시켰었음.
  • ?
    title: 2015 수원B 22번(권창훈)Blueshine 2014.06.11 20:27
    그것도 알고 있음. 박성화가 4백 정착하려고 한것도 알고.
    누가 먼저 했다는걸 말하고 싶었던것 보다 당시 우린 안된다는 부정적인 인식에도 한국 스타일대로 잘 접목했다는걸 얘기 하고 싶었어
  • ?
    title: 2015 수원B 22번(권창훈)Blueshine 2014.06.11 20:27
    그것도 알고 있음. 박성화가 4백 정착하려고 한것도 알고.
    누가 먼저 했다는걸 말하고 싶었던것 보다 당시 우린 안된다는 부정적인 인식에도 한국 스타일대로 잘 접목했다는걸 얘기 하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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