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오는 골을 넣은 직후 수원의 응원석 앞으로 달려갔다. 이전까지의 4골이 모두 원정에서 기록한 탓인지 본인의 빅버드 첫 골을 자축했다. 친정팀 전북을 상대로 골을 넣은 카이오의 세리머니는 이례적이었다. 대부분 친정팀을 상대로 골을 넣으며 최대한 세리머니를 자제하기 때문이다. 이에 카이오는 “나는 전북을 존중한다. 하지만 내가 수원을 위해 드디어 무언가를 해냈다는 것에 취해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당시의 상황이 매우 기뻤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포효하고 있더라(웃음)”라고 밝혔다.
전에 올라온 선수단의 감사인사 영상에 나온 선수들(빼기 김은선,조성진 더하기 연제민)이 그나마 내년에 확실히 볼 수 있는 멤버라고 생각했는데 2억짜리 결승골로 카이오도 추가될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