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스터랩의 OG이자 대부, Eazy-E 1부 [전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그룹의 탄생]
지금 프로필 사진에 있는 사람 보이지? 선글라스와 모자를 쓰고 쌍권총 들고있는 사람.
랩/힙합쪽에 아는 사람은 잘 아는 인물이지. 바로 이 사람이 OG(Original Gangsta) 면서, 갱스터랩의 대부인 Eazy-E야.
1963년 9월 7일,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의 빈민도시 컴튼(Compton) 에서 태어난 Eazy-E는 Kelly Park Compton Crips의 일원이었어.
그는 포주짓과, 마약거래혐의의 화려한(?!) 이력으로 더러운 사업경험이 있는 갱단원인 Eazy-E는 자신이 더 큰 사업을 하기 위해
Ruthless Records를 만들고 자신과 뜻이 같은 음악동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힙합 프로듀서 Dr.Dre, DJ Yella와 함께 N.W.A.(Niggaz With Attitude)를 결성하고 'Black Korea'로 인해 우리나라 사람들과 교민들에게 오지게 욕쳐먹었던 Ice Cube, The D.O.C.(더 디오씨), Arabian Prince를 영입해서 최초의 앨범인 [N.W.A. and the Posse]를 발매를 했어. N.W.A.의 첫 앨범 [N.W.A. and the Posse]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뒷골목 흑인 갱단들의 외설적이고 폭력을 가득담아 쌍욕으로 랩하는 80년대 말기 갱스터랩이라는 장르를 완전히 자리잡게 만들었어.
The D.O.C., Arabian Prince가 떠나고... 지역내 인기리의 랩퍼 MC Ren이 합류하게 되고
리더 Eazy-E, Ice Cube, Dr.Dre, MC Ren, DJ Yella를 필두로 첫 정규 앨범, [Straight Outta Compton]을 발매하면서 N.W.A.가 전미 음악역사상 가장 악명높은 그룹, 전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그룹(The World's Most Dangerous Group)이라는 별명을 알리게 됐어.
N.W.A. 첫 정규 앨범 [Straight Outta Compton]은 Straight Outta Compton, Fxxk Tha Police, Gangsta Gangsta가 인기 있었고
당시 미국사회 보수기득권의 흑인 인종차별제도(당시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재임)에 엄청난 불만을 품은 그들이
노골적이고 과격한 쌍욕에 막말로 미국 주류사회에 파문을 일으킬 정도로 충격적인 도발을 했어.
N.W.A.의 주류사회의 대한 맹비난에 대해 충격이 일파만파 커지자 데릴 게이츠가 국장으로 일하고 있는 LA경찰국과, 연방수사국 F.B.I., 중앙정보국 C.I.A.는 특히 Fxxk Tha Police는 미국사회를 어지럽힌다는 이유로 요주의 인물로 감시하게 됐고 미 보수 정치인과 보수집단, 교사,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갱스터랩을 몰아내자는 캠페인까지 벌일 정도였지.
여기서 잠깐. 데릴 게이츠, 어디서 들어본 이름이지 않어? 맞아. 데릴 게이츠는 LA경찰국의 경관이었는데 경위시절 통제불능 상태의 범죄를 진압하기 위해 특수 화기 및 전술팀 즉, 경찰특수기동대(Special Weapons and Tactics)를 창설한 사람이야. 그런데 너무 지나친 방범정책으로 인해 경찰국장에서 떠났어.
그러나, 하지 말라는 것을 더 한다는 칼리굴라 효과 때문일까 [Straight Outta Compton]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청취, 폭발적으로 올라가는 인기와 매출로 골든디스크 같은 엄청난 명예를 누리고 N.W.A.는 최고 인기 그룹, 전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그룹이 됐어.
1부는 여끼까지 올릴께 2부는 Next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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