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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리뷰
2014.04.19 15:05

[RED 리뷰] FC 안양 4R 안산 홈 MATCH REVIEW

조회 수 1218 추천 수 3 댓글 0




안타깝게 세월호 사고로 돌아가신 모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직 구조되지 못 한 실종자분들의 전원 무사 귀환을 염원하며


안산 단원고 학생들 및 교직원 일동, 그리고 유가족분들에게 위로를 전합니다















이전과 다르게 적극적인 안양

 선발-라인업.png


  경기 초반 안양은 지금까지와 다른 수비 운영을 보여주었다보통 안양은 수비 상황에 접어들면수비 시작 위치를 낮게 잡아 상대 공격을 주로 패널티 박스 지역에서 차단하였다그만큼 공격수들의 전방 압박 빈도는 매우 낮았다.

 

  공교롭게도 안산은 안양과 같이 수비진이 미드필더에게 짧은 패스를 보내는 빌드업을 주로 사용한다그렇기 때문에 안양 같이 내려서 수비를 하는 팀을 상대로 안정적인 빌드업을 꾸려나갈 수 있다그렇지만 이번 경기에서 박성진과 김재웅은 적극적으로 안산 수비진을 압박하였다그리고 둘뿐 아니라 선수진이 대체로 전방 압박에 힘을 실었다.

 

  안양은 안산의 빌드업을 두 가지 방법으로 방해하였다한 선수가 수비진에 달려들어 압박하거나하프 라인에서부터 협력 수비로 패스 루트를 봉쇄혹은 공을 가진 볼 홀더(ball holder) 주변을 에워쌌다이러한 안양의 전진 압박을 높은 위치에서의 공 탈취보다는 안산의 빌드업 방해에 초점을 맞춘 전방 압박이었다.

 

  특히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김재웅은 수시로 전방 압박을 시도하였다안산 수비수가 공을 가지고 있을 때 달려들어 압박을 시도하였다이러한 김재웅의 움직임에 안산 수비진은 제대로 빌드업을 할 수 없었고롱패스를 쓸 수밖에 없었다박성진은 김재웅보다 빈도가 낮았지만 역시 전방 압박을 시도하였다중요한 건 전방 압박이 두 선수의 움직임에서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협력-수비와-바그너-배치.png

  위의 사진은 안양이 하프 라인 부근 오른쪽 측면에서 압박을 하는 모습이다김재웅박성진뿐만 아니라 윙어 정대선중앙 미드필더 김종성까지 협력 수비를 펼치고 있다. 4명의 안양 선수들이 이처럼 안산의 빌드업을 협력 수비로 차단하는 모습이 자주 연출되었다상대의 전진뿐만 아니라동료에게 짧은 패스로 연결할 수 있는 길목까지 차단하는 효과를 가져왔다따라서 안산 선수들은 백패스를 하거나전방 롱패스를 사용하는 등 원활한 빌드업을 하지 못했다.

 

  다만 이렇게 압박할 시 선수 대형이 무너져공간을 허용하는 위험 부담이 생긴다더구나 짧은 패스를 주로 사용하는 안산에게 더할 나위 없는 기회를 주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위와 같은 상황에선 최진수 혼자 중원을 지키고 있게 되는데왼쪽 윙어 바그너를 중앙 미드필더 위치까지 올려 커버링하게 하였다이 장면과 같이 안양은 전방 압박을 하되대형 자체가 무너지는 것을 방지하려고 하였다.

 

  이와 같이 안양은 안산의 빌드업을 방해하기 위해 전방 압박이란 큰 변화를 주었다김재웅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끈질긴 개인 압박을 보여주었다그리고 안산의 빌드업이 하프 라인까지 올라오면 올가미처럼 다수의 선수들이 사방을 둘러싸며 빌드업을 봉쇄하였다올가미 같은 협력 수비에 막혀 안산의 빌드업은 롱패스로 일관할 수밖에 없었다대형이 흐트러질 수 있단 약점은 유연히 타 포지션의 선수가 커버링 하도록 하여 보완하였다여기에 바그너의 PK 선취골까지 작렬하면서 분위기는 안양의 것이 되었다.

 

  빌드업을 하기 힘든 안산은 서동현 - JJG 장신 2톱을 향해 롱패스를 시도하였다하지만 이것은 오히려 안산의 자충수였다지금까지 안양 수비진은 공중볼 싸움에서 가장 강한 모습을 보여 왔고둘을 상대로도 제공권에서 전혀 밀리지가 않았다세컨 볼이 떨어진다 해도 2톱의 활동 반경이 넓지 않아세컨 볼을 안양이 가로채는 장면이 많았다혹여 다른 안산 선수가 가로챈다 해도남아있던 한명의 미드필더가 바로 차단하였다게다가 롱패스도 대부분 전방 압박으로 인해 급하게 차낸 것이기 때문에 정확도도 떨어졌다이렇게 안산이 고전하는 사이안양은 김재웅의 2번째 골에 힘입어 전반전을 지배하였다.

 

  대신 안산은 안양의 약점인 사이 공간을 파고 드려 하였다전반전이 채 끝나기도 전에 2톱 중 서동현 대신 드리블러 타입의 김병석을 투입한 것도 이런 맥락으로 볼 수 있었다김병석을 쉐도우 스트라이커처럼 움직이게 하여 세컨 볼을 따게 하려고 하였다후반전부터 안산의 공격이 거세진 것도 이런 맥락에서 볼 수 있었다그래서 안양은 전방 압박 빈도를 낮추되기존의 낮은 수비 위치에선 꾸준히 협력 수비를 시도했다전방 압박으로 분위기를 끌어오면서패널티킥과 세트 피스에서 2득점을 뽑아낸 안양은 선수비 후역습으로 나서도 여유가 있었다결국 전방 압박으로 전반전 분위기를 끌어온 데다 득점까지 터뜨린 것이 안양의 승리의 밑거름이 되었다.

 

 

유연한 포메이션 전환운영의 묘를 보여주다

 

4-2-3-1.png

  안양은 기존의 4-4-2 포메이션 대신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오며 공격형 미드필더에 김재웅을 배치하였다원톱 박성진을 바그너김재웅정대선 2선이 받쳐주고최진수  김종성 콤비가 이들과 4백 라인 사이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맡았다.

 

  대신 김재웅은 자유로이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공격이나 수비 상황 시 수적 우위를 맞추도록 해주었다이른바 프리 롤(free role)과 같이 활약했다고 볼 수 있었다최전방에서 안산 수비진을 압박하다가도김재웅은 미드필더 깊숙이까지 내려왔다그러면서 안양은 기본적인 4-5-1 포메이션으로 전환하였고중원에서 수적 우위를 가져갈 수 있었다이는 짧은 패스로 빌드업을 해나가는 안산에 맞춘 프리롤 기용으로 볼 수 있었다김재웅의 가담으로 안양은 미드필더 지역에서 꾸준한 협력 수비를 펼칠 수가 있었다.

 

4-4-2.png

  그리고 수비 시엔 4-4-2 포메이션 형태로 전환하기도 하였다안산은 양 풀백을 전진시키고 2명의 중앙 수비수가 거리를 둔 상태에서 빌드업을 시도하였다그래서 4-4-2 대형으로 중앙 패스 길목 차단을 위해 박성진  김재웅이 2톱으로 서고윙어들이 풀백들을 막아섰다그러다가 기회가 되면 주로 김재웅이 달려들어 안산 수비수를 압박하였다이처럼 수비 시 안양은 2개의 포메이션을 병행했다고 볼 수 있었다.

 

  또한김재웅은 공격으로 전환되면 직접 공을 몰고 나가는 등 재빠르게 공격에 가담하였다이때 안양은 원톱 박성진과 2선 간의 스위칭 플레이를 가미하였다박성진은 윙어와 같이 움직이는 유형의 공격수이고정대선과 바그너김재웅도 중앙 공격수와 윙어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다따라서 이 4명 끼리 서로 자리를 바꿔도 보통 이상의 역할을 해낼 수 있었다.

 

바그너-찬스.png

  전반 초반 바그너가 맞이했던 찬스도 스위칭 플레이에서 만들어졌다탈취한 공을 박성진에게 넘긴 김재웅이 전진하고박성진이 다시 김재웅에 리턴 패스한 뒤였다이때 김재웅이 측면으로 전진하면서 왼쪽 윙어인 바그너가 중앙으로 이동하였다재빠른 역습이었기 때문에 안산 수비진이 정렬되지 못했고그 틈을 노린 바그너의 침투에 맞춰 김재웅이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줄 수 있었다.

 

  이 장면 외에도 박성진과 정대선이 스위칭 플레이를 펼치는 등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프리 롤을 수행하는 김재웅의 움직임에 맞춰 동선이 겹치지 않기 위함이었고측면 진출이 특징인 박성진의 플레이를 살리기 위함으로도 볼 수 있었다또한공격적으로 나온 안산을 상대로 역습을 펼치기가 용이한 점도 있었다그래서 중앙에서 풀어가기보단빠른 측면 공격 위주로 풀어나가려고 하였다빌드업도 이에 맞춰 안산과 비슷하게 풀백들이 미리 전진하는 형태가 되었다.

 

  하지만 안산 역시 전방 압박을 하였다이에 맞춰 안양은 또 다른 포메이션 변화를 보여주었다안양의 공격이 측면으로 집중되고안산의 전방 압박 역시 녹록지 않아 측면을 통한 빌드업을 하였다그러나 김태봉이으뜸이 내려와 공을 받아주고 전진하자니 공격이 빠르게 전개될 수 없었다그렇다면 풀백이 전진한 상태에서 김효준박민이 직접 패스해주는 것이 효율적이었다하지만 전방 압박 때문에 2명만이 빌드업을 하기엔 위험 부담이 컸다.

 

3백-전환.png

  따라서 후방 빌드업의 안정감을 높여주기 위해최진수나 김종성이 홀딩 플레이(holding play)로 도와주다가 아예 내려가 일시적인 3백을 형성하였다이러한 방법은 현재 많은 해외 팀들특히 측면 공격을 중요시하는 팀들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포켓 플레이(pocket play) 등의 명칭으로도 불린다안산의 공격수들이 압박하려고 하여도셋이서 패스를 주고받아 충분히 압박을 떨칠 수 있게 되었다더구나 안양엔 스위퍼 키퍼 이진형까지 있어 사실상 4명이 패스를 통해 전방 압박을 무력화시킬 수 있었다안산도 측면 공격을 위해 풀백들을 전진시켰으나,중앙 수비수 2명만 두어 안양의 전방 압박에 속수무책이었던 것과 다른 전술적 움직임이었다.

 

3-4-3.png 

  이러한 변화에 맞춰 안양은 3-4-3 포메이션을 띄게 되었다최전방의 박성진과 왼쪽의 바그너오른쪽의 정대선이 3톱을 형성하고김재웅은 위치를 유동적으로 가져갔다만일 미드필더에 남아있는 최진수나 김종성이 3백으로부터 패스를 받으면바로 가서 공을 받기 위함이었다윙백 위치로 옮긴 풀백들은 오버래핑하지 않고윙어들이나 김재웅최진수김종성에게 연결하였다.

 

4-1-4-1.png

  후반전 계속 해서 안산이 몰아붙이면서 안산의 패싱 플레이가 점차 살아나기 시작하였다그래서 안양은 교체 카드 사용으로 다시 포메이션의 변화를 주었다공격형 미드필더 김재웅을 중앙 미드필더 박정식으로 바꾸며, 4-1-4-1 포메이션으로 바꾼 것이었다최진수와 박정식을 파트너로 세우고그 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김종성을 배치하였다수비 능력이 뛰어난 김종성은 빌드업 등 임무를 덜고 안산 중앙 공격에 대한 수비에 전념하게 되었다활동량이 상당하고 수비 능력도 뛰어난 박정식은 김종성이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계속 해서 뛰어다녔다그리고 미드필더 한 명이 압박하러 가도 김종성이 그 빈자리를 커버링해주면서미드필더의 벽은 높아져만 갔다.

 

  다만 이 포메이션 전환 후 안양은 전방 압박을 자제하였다대형을 굳건히 갖추어 안산의 공격을 받아내기 위함이었다그리고 동시에 안양의 빌드업은 롱패스 위주로 변화되었다박성진의 침투를 활용하려는 의도에서였고백동규 투입 후는 포스트 플레이를 노려보기 위함이었다더불어 윙어들의 빠른 침투까지 노려보기도 하였다대신 롱패스가 많아진 만큼 오프사이드도 많아지게 되었다.

 

  이렇게 안양은 포메이션에 변화를 꾸준히 주었다더불어 수비 운영 방법에도 변화를 주며 안산의 공격을 유연히 맞받아쳤다한 가지 방법만을 고수하지 않고상황에 맞는 전술적인 움직임을 보인 것이었다.

 

 

무너지지 않은 안양의 방패

 

  전반전 안양은 안산의 슈팅을 2개로 묶어두었다전방 압박에 고전하며 롱패스 빌드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이었다그러나 서동현을 빼고 김병석을 투입하면서 후반전 동안 안산의 공격이 상당히 매서웠다안산이 후반전 슈팅을 8개 기록한 점이 이를 입증해준다.

 

  김병석과 이재권이 안양의 사이 공간을 파고들기 시작했고원톱 JJG가 최전방에서 수비진을 공략하려고 하였다여기에 오범석문기한이용래가 부지런히 뛰어다니며 이들을 받쳐주었다그렇게 해서 패싱 플레이가 살아난 안산은 후반전 동안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안양을 공략하고자 하였다.

 

  안양은 사이 공간을 사수하기 위해 미드필더들을 내려 최대한 사이 공간을 좁힐 수밖에 없었다그러다 보니 후반전 시간이 지날수록 안양의 전방 압박이 약해져 갔다박성진김재웅이 계속 전방 압박을 했지만미드필더들은 최대한 자리를 지키는 데 주력하였다그나마 윙어들이 협력 수비에 가담해줄 뿐이었다.

 

  4백 라인과 간격을 좁힌 덕에모든 미드필더는 협력 수비를 하다가도재빠르게 수비 지역으로 내려가 4백 라인을 지원해주었다그리고 패널티 박스 사수를 위해 패널티 박스 주변의 위험 지역에서 파울로 공격을 저지프리킥을 내주기도 하였다윙어인 정대선의 파울이 9개였음이 미드필더들의 꾸준한 수비 가담을 입증해준다.

 

  4명의 미드필더는 재빠르게 상대를 둘러쌌다가다시 흩어져 대형을 갖추고, 4백 라인까지 내려가는 등 많은 활동량을 요구받았다압박 시작 위치가 낮아졌어도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압박을 펼치다 보니대형 유지가 역시 관건이었다하지만 전반전보다 대형이 무너지는 경우가 자주 생기게 되었고그로 인해 계속 해서 공간이 만들어졌다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안산도 이 점을 활용한 패싱 플레이를 펼쳤다.

 

  그래서 후반 30분 많이 뛴 김재웅 대신 활동량 많고 수비력을 갖춘 박정식을 투입한 것으로 볼 수 있었다여기에 맞춰 4-1-4-1 포메이션으로 전환수비형 미드필더 김종성이 사이 공간을 사수하도록 하였다협력 수비에도 김종성이 커버링을 하여 공간을 메워졌으므로안산으로썬 파고들어 갈 틈이 없었다.

 

  안산은 2점 차를 만회하기 위해 후반전과 달리 공격적으로 나섰다그러나 안양의 전방 압박과 협력 수비에 막혀(그냥 압박이라 한 거 협력 수비로 고칠 것패싱 플레이는 이어갔으나대부분 미드필더 지역에서만 패스가 오갔을 뿐 안양의 패널티 박스를 위협하지 못하였다가까스로 패널티 박스까지 전진하여도집중력 높은 수비에 슈팅 타이밍도 잡지 못 하였다경기 종료 직전 몇 번 위협적인 기회와 슈팅을 맞이했지만빗장을 열기엔 안양의 벽이 상당히 높았다역시나 빛난 수비가 다시 한 번 무실점 승리를 가져왔다.

 

<총평>

전술 승부 한 판안양의 승리

 

  안양의 전술 소화 능력이 얼마나 뛰어났는지 가늠할 수 있는 경기였다. 4-2-3-1로 나섰지만 수비 시 4-4-2로 변하기도 하였고, 3-4-3 포메이션도 병행하다가 안산의 공격에 4-1-4-1 포메이션으로 제대로 굳히기에 들어갔다경기 도중 포메이션 변화를 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그만한 훈련과 지도선수들의 실력과 호흡이 뒤따라야 한다그렇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 유연한 포메이션 변화를 보여준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사실이다.

 

  여기에 적당한 완급 조절까지 더해졌다경기 초반 김재웅의 활동량을 활용하여 전방 압박으로 기세를 가져왔다선수 대형도 전체적으로 올려 높은 지점에서부터 협력 수비로 안산의 빌드업을 충분히 방해하였다후반전 들어 안산의 거센 공격에도 강하게 나가다가기존의 수비 방식으로 전환하여 승부를 굳혔다대개 전방 압박을 하는 팀들이 후반전 체력 소진으로 무너진 것과 다르게 안양은 적절한 완급 조절로 분위기를 주도할 수 있었다무조건 한 가지 전술을 고집하는 것이 능사가 아님을 증명한 경기였다.

 

  축구는 90분 동안 실시간으로 벌어지는 단체 운동이다그렇기 때문에 바로 11명의 선수들이 함께 전술 변화를 보여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그만큼 안양이 이번 시즌을 얼마나 철저히 준비했는지 알 수 있었다특히 K리그 챌린지에서 각자 전술이 다른 팀들과 맞붙어야하는 만큼 여러 가지 무기를 갖췄다고 볼 수 있다이 점은 K리그 챌린지에서 안양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

 

  여기에 힘을 더해준 것은 집중력이었다작년엔 집중력 저하로 인한 실점이 많았지만올해는 반대로 집중력으로 상대 공격을 봉쇄해버리고 있다이번 경기에서도 안산 공격수들은 슈팅 타이밍조차 가져가기 힘들었다그리고 패싱 플레이에 쉽게 흔들리지 않으면서 굳건한 수비로 안산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었다득점 장면에서도 집중력은 빛났다. 2번째 득점 장면에서 그냥 넘어갈 수 있는 공을 박민이 절묘하게 크로스로 올렸고낮고 빠르게 날아갔음에도 정확히 머리로 받아 넣은 김재웅의 집중력도 빛났다이처럼 다양한 전술 운용이란 창과 높은 집중력이란 방패를 갖춘 안양의 앞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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