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특선] Worldcup & Music 50선 Part.3
주) 브라질 월드컵, 우리나라와 러시아 경기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월드컵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요즘이다. 우리에게 월드컵은 축구 그 자체를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곁다리로 끌려오는 다양한 부가적인 요소 때문에 더욱 더 기대가 되는 것이 사실이다. 예를 들면 거리 응원에서의 추억이라던지(자세한 부연 설명은 생략), 여러 중계 멘트들('러시아는 산유국입니다!') 등이 그러하다. 하지만 여기서 다루고자 하는 이야기는 음악과 관련된 이야기다. 월드컵 기간엔 그 흥을 돋우기 위하여 여러 음악들이 사용된다. 우리들에게 많이 알려진 음악은 무엇이 있는지 친절한 유튜브 링크와 함께 소개하려고 한다.
해외편
21. Herbert Gronemeyer - Celebrate The Day
- 허버트 그로네메이어의 2006년 독일 월드컵 주제곡 중 하나. KBS의 2006년 독일 월드컵 중계 인트로 배경음으로 사용되었다. 이 날을 축하하리라는 제목으로 독일 월드컵 개막식 행사 중에도 공연을 했다. 아프리카의 듀오 아마두와 마리암이 피처링했다. 그래서 고요하지만 아프리카 풍의 느낌도 나는 곡.
22. Pitbull - We Are One (Ole Ola) (Feat. Jennifer Lopez & Claudia Leitte)
-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공식 주제가이다. 미국의 핏불과 제니퍼 로페즈 그리고 브라질 출신 가수인 클라우디아 레이테의 공연은 이번 월드컵 개막식에서도 선보여졌다.(새벽에 좋은 구경했다) 핏불의 일렉트로닉 댄스 비트 위에 두 여인의 섹시 댄스가 겹쳐지니 그야말로 정렬의 브라질 테마를 잘 살린 노래라 할 수 있다.
23. Los Ramblers - El Rock Del Mundial
- 1962년 칠레 월드컵의 주제가 '엘 록 델 문디알'이다. 칠레 월드컵은 지진으로 인하여 열리지 못할 뻔 하였으나 결국 개최를 하게 되었는데, 이 대회의 주제가는 락앤롤이다. 당시 엘비스 프레슬리로 대표되는 락앤롤을 칠레의 락밴드 '로스 램블러스'가 선보여줬던 그런 노래라 할 수 있다.
24. Shakira - La La La (Brazil 2014) (Feat. Carlinhos Brown)
- 이번 월드컵 공식 주제가인 Pitbull의 'We Are One'이 별로 신통치 못한 인기를 끌고 있고, 심지어는 지난 월드컵 샤키라의 주제가인 Waka Waka를 재활용하자는 여론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주목받고 있는 샤키라의 또 다른 이번 월드컵 앨범 수록곡이다. SBS의 이번 월드컵 중계 끝영상인 '석자평'의 배경곡이기도 하다.
25. Dario G - Carnaval De Paris 2002
- 98년 프랑스 월드컵을 앞두고 Dario G가 발표한 Carnaval De Paris의 2002년 월드컵 버전. 국내에선 크게 두 가지로 알려져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KBS의 인트로 혹은 엔딩 배경음. 그리고 수원 블루윙즈의 서포팅 곡 중 하나.(어떤 건지는 그냥 들으면 '아!'하고 알테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
국내편
26. 이승기 & 김연아 - Smile Boy
-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이승기와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김연아의 듀엣 인터넷 싱글곡. 광고 CF와 SBS의 월드컵 스팟 영상으로도 사용되었다. 이 노래의 수익금은 축구 및 피겨 유망주에게 후원금으로 사용되었다. Rock 버전 뮤직 비디오.
27. 키팝 & 윤형빈, 서두원 - 외쳐라! 대한민국(We are the Reds)
-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발매된 붉은악마 앨범에 수록된 곡. 지난 3월 서울 광장에서 펼쳐진 '붉은악마 응원출정식'에서 첫 선을 보였다. 튀니지와의 경기 하프타임 특별 공연으로 진행되었다.(위 직캠 사진 참고) 뮤직비디오엔 송가연이 특별 출연하기도 했다.
28. 애프터스쿨 - Dreams Again!
-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발매된 붉은악마 앨범에 수록된 노래로 지금도 사랑을 받고 있는 애프터스쿨이 부른 응원곡. 이 노래는 붉은악마가 직접 섭외에 나서고, 붉은악마 30여명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모두가 함께 하는 월드컵 응원가라는 것에 그 의미를 더 해줬었다.
29. 트랜스픽션 - 승리의 함성 (The Shouts Of Reds)
-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발매된 붉은악마 앨범에 수록된 메인 타이틀 곡. 현재까지도 대표팀이 골을 기록하면 이 노래가 BGM으로 깔려 나온다. (아쉽게 국내 마지막 A매치였던 튀니지전에선 들을 수 없었다) 한편 이 영상은 지난 2010년 5월 23일 SBS 인기가요에서 2PM과 함께 공연한 장면.
30. 다이나믹 듀오 - 일어나라 한국
-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발매된 붉은악마 앨범에 수록된 곡. 국내 최고의 힙합듀오라 할 수 있는 다이나믹 듀오가 만든 신나고 경쾌한 랩음악으로 만들어진 노래.
원문출처 : http://kffactory.com/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