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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9 18:48

My Love, My Suwon - 24

조회 수 356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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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 24

 

 후반 5, 좌측에서 길게 날아온 볼을 부산 아이파크 수비수들이 약간 머뭇거리면서 서로 패스를 할 때, 김대의는 공을 가로채 돌진했다. 바로 그 공을 공격 이선에서 침투하던 신영록에게 연결했다. 신영록은 골키퍼를 농락하는 듯이 가볍게 제치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팀의 세 번째 골이었다. 신영록은 그랑블루가 있는 곳 쪽으로 달려 들어가 사랑의 화살을 날렸다.

 

  후반 12분에는 높은 키를 이용한 정성훈의 헤딩 슈팅이 있었으나 벗어났고, 바로 2분 뒤에 김창수가 수비 두 명을 제치면서 슈팅을 날려보았으나 왼쪽으로 살짝 뜨고 말았다. 그러나 부산 아이파크의 계속된 공격은 우리 역습과 부산 수비의 약간 어이없는 실수로 마무리 되었다. 그 이후엔 양 팀의 공방전이 계속해서 진행되었다. 수원 블루윙즈는 더 많은 골을 위해서, 부산 아이파크는 영패를 모면하기 위해서였다.

3-0, 수원 블루윙즈의 승리로 끝이 났다.

 

  다시 영문법 원서에 눈을 향해봤지만, 승리의 기쁨 때문인지 좀처럼 책의 내용이 머릿속에는 들어오지 않았다. 아니다. 승리의 기쁨과 전혀 상관없이 책 자체를 이해하는 것이 어렵다.

 

  금요일이 되었다. ‘생활 컴퓨터수업이 끝나고, ‘영어회화조별 시험을 위한 연습을 하기 위해 약속 장소를 가다가 우연히 그녀를 만났다.

  “시험공부는 잘 되어가?”

  “아니. 고등학교 때 시험이랑은 정말 다른 것 같아.”

  “그래. 뭐 고등학교 때는 억지로 공부했지만, 여기는……. 그게 잘 안되잖아. 나도 그랬고, 나 같은 경우에는 솔직히 작년에 시험 전 날에도 경기 보러 다녔어. 올해는 나도 2학년이니까 힘들 것 같고……. 너는, 내가 충고할게. 참고 그냥 TV로 봐. 나도 TV로 볼 테니까. . 그나저나 우리가 너무 잘해가지고 때때로 걱정된 단 말이야. 이렇게 처음부터 우당탕 잘나간 적이 내 기억엔 우승할 때밖엔 없었어.”

  “잘 나가면 좋지. ……. 그런데 지금 어디 가시는 길이야?”

  “? 수업 끝나고 도서관 가서 공부 좀 하려고. 혹시 저녁에 시간 있음 밥이나 먹으러 갈래?”

  “좋아. 나는 지금 영어회화조별 시험 준비하러 모여야 해서 가는 중인데…….”

  “교수가 누구야?”

  “리오.”

  “그 사람 조금 짤 텐데……. 잘해봐. 나도 그 과목에선 유일하게 B가 나와서.”

  “지금 성적 자랑하시는 거지?”

  “아냐. 평점 4만 간신히 넘겼단 말이야. 작년에…….”

  ‘도대체 어떻게 시험을 쳐야 나오는 성적이란 말인가?’

  “그럼 가볼게. 저녁에 봐.”

  “. 그래. 조금 있다 봐.”

 

  솔직히 말한다면 그 날 밤은 불타는 금요일이었다. 내가 살고 있는 집 근처에서 밥이나 먹으려는 것이, 술이나 먹는 것이 되었고, 술이나 먹는 것이 자연스럽게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

  성적을 성적으로 다스려야 한다는 그녀의 말도 안 되는 이야기에 그 일이 끝나고도 계속 웃었다.

 

  토요일은 그녀와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기로 작정했지만 딱히 기억은 나지 않는다. 이건 서로 마찬가지일거라고 믿는다. 근데 그녀의 집중력은 정말 무시무시했다.

 

  순식간에 일요일로 넘어갔다.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 약간 4월의 날씨 치곤 더운 오후 세시였으나,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약 삼 만여 명이 온 빅버드는 분명, 나처럼 시험기간이라 못가는 대학생들(, 고등학생들도 추가하면…….)까지 추가하면 약 삼만 오천은 찍을 것만 같은 분위기였다.

 

  2007, 수원 블루윙즈는 울산 현대에게 호되게 당했었다. 홈경기 1-2 패배. 리그컵 준결승 원정 경기에서는 이천수의 프리킥 골로 그대로 탈락. 또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는 이상호가 두 골을 터뜨려 패한 경험이 있었다. 삼전 전패. 올해는 그 수모를 갚아야만 했다.

 

  수원 블루윙즈의 선발 라인업은 이정수, 마토, 곽희주, 그리고 송종국의 철문과 같은 수비진으로 시작되었다. 특히 마토를 위해서 그랑블루는 통곡의 벽, MATO’ 변환 카드섹션을 준비했다. 조원희와 박현범이 중앙을 책임졌고, 김대의와 남궁웅이 좌우 측면에서 최전방 공격인 신영록과 에두에게 지원 사격을 해주는 역할을 맡았다. 마지막으로 골문은 미스터 블루이운재 골키퍼가 묵묵히 지키고 있었다.

  상대팀 울산 현대는 출장 정지가 풀린 김영광 골키퍼를 필두로 서덕규, 박병규, 박동혁의 플랫3 라인이 수비를 맡았다. 여기에 오장은과 신인 유호준이 가운데에서 조원희 선수와 박현범 선수와의 중원 싸움을 하게 되었다. 미드필더의 좌우 날개는 현영민과 김영삼이 맡았다. 염기훈과 우성용이 투톱으로 나서면서 이상호가 그 뒤를 받혀주는 공격라인을 형성했다.

 

  전반전은 울산의 공격으로 시작되었다. 수원의 측면을 노리더니 우성용이 좌우를 휘저으면서 크로스를 올렸고, 염기훈의 헤딩 슈팅은 간신히 이운재 골키퍼가 막아낼 수 있었다. 전반 15분이 지나는 시점에도 수원 블루윙즈는 경기 주도권을 뺏어내지 못하면서 끌려 다녔다. 상대적으로 중앙 미드필더의 숫자가 부족한 수원은 미드필더진의 싸움에서 무언가 밀리는 모습이었다.

  그러다보니 수원 블루윙즈는 롱패스의 선 굵은 축구를 시도하게 되었다. 긴 대각선 로빙패스를 받은 신영록이 왼쪽에 있는 에두에게 길게 패스를 연결했다. 에두가 페널티 에어리어 모서리 근처에서 크로스를 올려보지만 김대의에게 가지 못하면서 수비가 헤딩으로 걷어냈다.

  박동혁은 계속해서 돌파를 하면서 하프라인 부근에서 기습적인 장거리 슈팅을 쏴보았으나 이운재 골키퍼가 침착하게 막아낼 수 있었다.

  전반 22, 우성용의 헤딩 패스를 받은 염기훈은 곽희주에게 태클을 당하면서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결국 이진호와 교체가 되면서 나가고 말았다.

  수원은 가뭄에 콩 나는 듯, 골 기회를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41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토가 헤딩하면서, 동시에 박현범이 들어갔고 발에 제대로 맞추지 못하면서 골대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결국 이 상황에 곽희주가 핸드볼 파울을 범하고 말았다. 그리고 공은 수비 혼전 속에서 김영광 골키퍼가 잡아낼 수 있었다.

 

  전반전이 0:0으로 끝이 나고 있을 때 아즈로형들에게 전화가 왔다. 진영이 형의 목소리였다. 전반전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소리는 상당히 시끄러웠다.

  “그냥 오지, 무슨 시험공부야. 지금 네가 시험공부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니?”

  “안 그래도 아무 것도 손에 안 잡혀요. TV만 보고 있는데, 마음 같아선 소리 지르고 싶고 그래요.”

  “그럼 와야지. 지금 직장인 누나들이 피자랑 치맥을 사오셨단 말이다! 잠시만……. 뭐라고요? 파릇파릇한 08학번 수훈이가 올 줄 알고 사온 거라고요? 아 됐어요. 가람이 누나. 어차피 얘는 여자 친구가 있잖아요. 무슨 머리에…….”

  “잠시 만요. . 그건 이야기에서 벗어난 거 아닌가요?”

  “? ! 그래. 미안하다. 그런데 우리 말고 다들 시험공부 하러 갔나봐. 왜 아무도 없니.”

  “형들이 이상한 거예요.”

  “. 이상하기는 뭐 임마. 하긴……. ! 은경아 네가 여기 왜 있어!”

  갑자기 머리에서 전구에 빛이 찰칵하고 켜지는 기분이 느껴졌다.

  “? 안 온다고 했는데!”

  그러자 진영이 형이 혀를 끌끌 찼다.

  “에혀. 거짓말이야. 거짓말. . 역시 보고 싶은가 보군. 이럴 거면 같이 경기나 TV보면서 놀지 그랬니?”

  “아뇨. 도서관에서 오늘은 하루 박혀있을 거라고 했어요.”

  “. 걔 스타일이야. 공부할 때는 진짜 아무도 없다. ! 이제 킥오프 하겠다. 그럼 후반전 재밌게 봐라.”

  “. 형도요.”

  그녀는 분명 빅버드에 없을 것이라 믿었다. 왜냐면 2시간 전에 자신의 위치를 사진으로 보여줬으니까. 그녀는 도서관에서 분명 집중력이 있는 공부를 하고 있을 거라 믿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수원 블루윙즈는 선수 교체를 실시했다. 박현범과 남궁웅을 빼고 안효연과 이관우를 투입했다. 하지만 울산은 계속해서 공격을 감행했다. 후반 5분 이상호가 우측에서 크로스를 올려줬고 오장은이 노마크 찬스에서 멋진 바이시클 킥을 성공했지만, 슈팅은 골문을 향해가지 않았다. 하지만 정말 아찔한 순간이었다.

  경기는 후반 20여분이 지나면서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이러자 골을 원하는 콜이 등장했다.

  “우리에게 골을 보여줘! 우리에게 골을 보여줘! 수원 위해 골을 보여줘!”

 

  후반 25, 안효연이 송종국에게 우측에서 패스를 찔러줬다. 송종국은 문전을 바라보면서 강하고 낮게 크로스를 올려줬다. 신영록이 뛰어들면서 살짝 방향을 바꾸는 멋진 헤딩 슈팅을 작렬했다. 1-0 수원이 앞서 나가는 순간이었다. 신영록의 리그컵 포함 세 경기 연속 득점이었다.

 

  수원은 더욱더 공격적인 경기를 위해서 체력이 떨어진 김대의를 빼고 서동현을 투입했고 울산 역시 유호준을 빼고 공격적인 페레이라를 집어넣었다.

  후반 37. 이관우가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공을 잡았고, 수비 두 명이 따라 달라붙음에도 불구하고 각이 없는 곳에서 툭 공을 찍어 차 올렸다. 그리고 크로스바를 맞추면서 골대를 벗어났다. 이관우는 여유의 미소를 지었다.

 

  울산은 한 골을 내주었기 때문에 동점을 위해서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악재가 나타났다. 우성용이 부상을 당했지만,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해서 울산은 열 명이 경기를 펼쳐야만 했다. 부상으로 아웃된 우성용을 위한 콜이 울려퍼졌다.

  “나나나나 나나나나 에헤헤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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