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 할까.
나이키 컵 247에 가지요오~
지난 10월 4일과 5일 양일 동안
서울 광진구의 뚝섬 한강공원 내 수변공원에서
나이키 컵 247 4주차 예선이 열렸다.
화창하기 그지 없는 햇살, 그리고 절대 인위적으론 만들 수 없을 같은 색감의 하늘 아래
뜨거운 축구의 공간이 마련됐다.
이 인파를 보라. 과거 중국의 인해전술이 이랬을 것 같다.
이날 유독 눈에 띄던 스티커 타투. 일단 지르고 보는거야!
(그래서 Just Do It 이지)
주장 완장이 주는 묵직함!
(그러고 보니 최근 대표팀 주장직이 묵직해졌더라)
승리? 패배? 그냥 즐기면 되는 거다.
이렇게.
하나가 돼서 말이지.
이청용이 골키퍼를 본다고 한들 누가 뭐라겠어?
JDI 챌린지를 하다가 몸을 통제할 수 없어 쓰러져도
아픔을 함께 나눠 줄 동료들이 있으니 기쁘지 아니한가~
4주차 예선 첫 날 영광의 얼굴들
(뽀글이, The Five, 소녀마음, AS모나코)
4주차 예선 둘째 날 영광의 얼굴들
(FC망원, 견지, 남양산FC, 한번만이겨보자FC)
코리아 파이날에 진출한 팀들은 그날의 영광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주길!
물론, 진출하지 못하더라도 좌절금지
우리는 그저 즐기면 되니까! OK?
서호정 기자 l @goalgoal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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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kffactory.com/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