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로 달았던 간단히 계산해보자를 더 업그레이드 해보자.
현실과는 다르겠지만 FM식으로 따져서 필요 예산등을 잘 정리해보겠음.
한 팀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나름 이상적이라고 할만한 운영은
핵심 3명, 주전 5명, 로테 8명 , 후보 9명, 유망주, 5명쯤이라고 가정하면
대략 한 팀의 프로선수가 30명이 된다. 그리고 연봉도 대략 임의로 아래와 같이 주면
핵심 평균 4억, * 3 = 12억
주전 평균 2억, * 5 = 10억
로테 평균 1억, * 8 = 8억
후보 평균 6천, * 9 = 5.4억
유망주 평균 3천*5 = 1.5억
총 선수 인건비 = 37억 가량 소요 됨을 알 수 있다.
유스 운영비가 포항의 경우 연간 10억 이상 소요 된다고 했는데 아마 코치 임금 포함일 것이다.
어쨌든 유스 운영비랑 코치진 임금을 대략 망상으로 또 뽑아보면
유스 운영비 10억
감독 연봉 2억
수석코치 1억
공격코치 6천
수비코치 6천
전술코치 6천
골키퍼코치 6천
피지컬 코치 6천
코치진 + 유스 운영비 = 16억이다.
선수 인건비와 합치면 54억가량 소요된다.
그외 기타 경비, 사무국 직원 인건비 및 관리비 등을 6억이라고 잡으면 대략
그럴싸하게 프로팀 운영하려면 60억은 필요한 것을 알 수 있다.
아마 개챌팀들 예산이 저 정도 한다고 들은 것 같기도 하다.
각설하고 1년에 FA컵 포함해서 치뤄지는 홈 경기는 대략 20경기, 1년 필요예산 60억이라고 하면,
1경기에 3억의 매출이 발생해야하지만 실질적으로 지자체와 경기수입을 반반 나누니깐 6억의 매출이 발생해야한다.
이 금액은 현재와 같이 경기장 입장권이 1만원 할 때 6만명이 들어와야 발생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매출이다.
현실적으로 6만명은 무리니 그 중 잘나가는 팀들 기준으로 2만명으로 잡으면 경기장 입장권이 3만원은 해야한다.
평관 3만이 모두 유료관중 가능하다면 2만원으로 잡아도 되겠네.
하지만 저렴이 시즌권등을 고려하면 평관 3만이라도 3만원은 잡아야 할 것같다.
아니면 시즌권만 한 30만원 하던가.
즉,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지금과 같이 시즌권을 10만원도 안되게 팔면
평양 능라도경기장에서 만원관중 채우지 않는 이상 관중을 통한 자립은 무리라고 본다.
요즘 자랑하는 "다 유료관중이다! 1만명이나 왔다구!!" 라고 자랑하면 1년 예산으로 10억 책정할 수 있겠다.
따라서 표 값이 상승하지 않는 한! 평균관중만으로 팀을 운영하는건 불가능에 가깝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고로 각 구단들은 표 값을 이 2만원으로의 상승시키면서, 평관 2만명으로 늘리고
원가가 5만원인 레플을 10만원쯤 해서 10만벌쯤은 팔수 있는 구단이 되려고 노력해야한다고 본다.
그걸 만족시키면 대략 90억의 예산을 가진 팀이 되겠네.
p.s 정리하다보니 10만원도 안하는 시즌권 비싸다고 징징되면서
핵심선수는 왜 파냐고 지랄하는 어디 올바른 팬들이 생각나서 또 빡치네.
그 지랄하기전에 레플이나 몇벌 더 사주던가.
미추홀블루스 2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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