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보면 참... 코칭스텝 잘만났다는 생각이 든다.

by Flix posted Dec 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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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여러번 글 싸질렀지만 이번년도부터 새로 창단한 FC안양을 빨기시작하면서 개축을 시작했지만

 

시즌중에는 잘몰랐던 우리 코칭스텝의 고마움을 이번 이적시장에서 여실히 느끼고있다..

 

매번 패배의 책임을 본인에게 돌리고 승리의 공을 서포터에게 돌리는 감독님을 필두로

 

서포터와 경기끝나고 저녁먹으면서 반주한잔하면서 축구얘기 하는걸 엄청  좋아하시는 코치님도 그렇고..

 

안양빨기 시작할때 섭터중에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구 안양 시절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섭터를 한 형님이 말씀하신게

 

'야 flix야 , 좋지않냐 , 우리고장, 내고향에 축구팀이 , 축구선수가 우릴위해서 뛰고 , 경기끝나고 이렇게 동네주변에서

만나서 얘기도나누고, 이게 진짜 지역연고의 축구팀이자, 축구팬을 하는이유지'

 

이걸 여실히 느끼는 요즘임.

 

그래서 내년시즌이 기다려지고... 그럼

 

승격을 기대하거나. 우리팀이 연전연승하는걸 기다리는게 아니라, 그냥 우리팀 선수들 자체가 보고싶고 기다려짐..

 

해축을 빨때는 그저 눈이 즐겁고 , 화려한것들만 찾아다녔는데 지금생각해보니 그건 그 팀의 껍데기만 좋아한거라는 느낌이 듬.

 

이상 뻘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