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연애) 연애의 끝이 보인다,,,

by Blueshine posted Oct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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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난 내 첫사랑이 뭔지 모르겠어. 난 좀 우유부단했거든.

 

3.

나 부반장 이였던 것 같은데,,

평소와 같이 밖에서 뛰어놀고 땀냄새 풀풀 풍기며 교실에 왔는데 서랍속에 반장의 편지가,,

사귀잔 말에 아무생각 없이 사귀었는데 한달만에 흐지부지하게 끝난듯.

이때 깨달은건,, 양쪽 부모님이 알게 된 사귐은 오래 못간다는 점.

 

1..

난 인기없는 같은 반 친구를 좋아하고 있었는데..

어쩌다 보니 타 학교의 여자랑 소개팅을 하고,, 그녀가 축제때 노래부르는거 보고 뻑 가서 사귀었어. 3때까지 만났는데 수능 100일 정도 남기고,, 특유의 레퍼토리..

 

수능이 어쩌고,, 3이 어쩌고,, 이러면서 수능 끝나고 보자고 했는데.. 결국 재수를 하게 된 그 친구랑은 인연이 아니였나봐.

굳이 말하자면 내 첫사랑은 이 친구가 아닐까,,

 

 

대학시절

연애가 자유롭다보니,, 짧게도,, 길게도 스쳐지난 간 분들이 좀 있네.

 

특이했던 건 모 모델분..

한 반년 만났는데 참 내성적인 성격이어서 진도가 잘 안나갔는데..

나중에 보니 모 티비 프로그램에서 세미누드 등을 찍더군..ㅋㅋㅋ

 

글구 학과 CC.

으악.. 내 인생 최고의 오점. 5학번 어린 친구를 잠깐 만났는데 아직도 술자리에서 이야기가 나온다는,,,안습.

최근에 10학번 정도 차이나는 후배들을 잠깐 만났는데 그 자리에서도 얘기가 나오니 오빠가 그 언니의??? 이런 얘기 나오고,,

아이구,,

 

 

그리고,, 나 힘들 때..

내가 이것저것 해보겠다고 할 때 우연히 나를 찾아와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친구를 7년 만났어. 물론 날 힘들게 할 때도 있지만 기쁘고 행복할 때가 더 많았던 것 같아.

결혼 할거라 생각했는데 또 현실은 그렇지 않더라고,,

축구장 가는 것도 좋아했고,, 헤어질때 그런 얘기 하더라,,

더 이상 축구 보러 못가는게 아쉽다고,,

 

내가 넘 못되게 하고 헤어져서 미안하기도 하고,, 잘 살았음 좋겠다. 진짜로 행복하게..

 

 

이제 한주 후면 영원히 한 사람의 남자로 살아야 하네.

진짜 내 마지막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함께 있음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이야. 내가 잘해야지!ㅋㅋㅋ

 

다들 들이대고 이해하고 잘 연애해보삼..ㅋㅋㅋ 즐 점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