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뉴스

안양 베리, 마우스피스 물고 '베리 굿' 활약

by 범계역 posted Mar 24,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398_3521_118.jpg


http://www.football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98


베리는 경기장 밖에서도 흡족한 모습을 보인다. 낯선 한국에 적응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혼자 편의점을 들락날락할 만큼 적극적이다. 또 의사소통이 중요한 수비진을 위해 구단 직원에게 “한국어 과외를 받고 싶다”고 부탁했다. 합류한 지 한 달 남짓이지만 ‘오른쪽’ ‘왼쪽’ 등 수비할 때 필요한 기본 단어는 스스로 익혀놨다. 팀 동료 최진수는 “경기장 안팎에서 자기 관리가 철저한 선수”라며 “충분히 기대할 만하다”고 베리를 칭찬했다.


안양 이우형 감독은 “두 달이 지나 수비진과 호흡이 더 잘 맞고 의사소통이 원활해진다면 베리의 진가가 확실히 드러날 것”이라며 기대했다. 이어 “이변이 없는 한 베리는 안양의 주전 수비수”라며 다시 한 번 믿음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