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차기, 필받아서 찼다" 박진포가 밝힌 승리 비결

by 캐스트짘 posted Oct 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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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부차기 준비는 했나?

“한 번도 안했다. 감독님 머릿속엔 PK 생각이 있으셨을지 모르겠지만 한 번도 안 했다. 그래서 더 편하게 찬 것 같다. 순서도 없었는데 갑자기 즉흥적으로 정한 거다.”

- 김학범 감독 부임 후 변화는?

“가장 중요한 건 팀 분위기를 바꿨다는 것이 대단하다. 감독님이 열심히 하시는 모습 보고 신뢰하고 믿다보니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 이승기 실축 이후 찼다. 그 때 심정은?

“원래 제가 차는게 아니었다. 내 순번은 5번보다 뒤였는데 갑자기 '필'이 와서 내가 차겠다고 했다. (오히려 꺼리기 쉬운, 부담스런 상황인데?) 이상하게 못 넣는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기 때문에 나갔던 것 같다.”

- 경기 중에도 무실점에 대한 확신이 있었나?

“경기 하면서 흐름을 보니 골이 양쪽 다 쉽게 안 들어가겟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게 PK까지 이어진 것 같다.”

- 전북이 이길거란 전망이 많았다.

“그게 약간 자존심 상한 점이다 언론도 그렇고 다들 우리가 당연히 질 거라고 한 것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됐다.”

- 지난주 강릉에서 5일 동안 전지훈련을 가졌다.

“훈련을 많이 하기보다 조직력 올리는데 중점을 뒀다. 운동보다 선수들이 단체로 밥 먹고, 커피도 마시고 이야기도 많이 한 사소한 점이 좋은 모습으로 이어진 것 같다. (어수선한 분위기가 정리된 계기였나?) 맞다. 그걸 위해 간 것 같다. 분위기를 전환해서 다시 시작하기 위해 간 거였다. 운동보단 일상 생활이 중요한 전지훈련이었다.”

- 결승전 상대는 서울이다. 예상했나?

“우리가 이길 줄 몰라서 예상 못했다.”

- 생활이나 훈련에서 김 감독이 강조하는 점은?

“개인보다 팀을 많이 생각하라고 한다.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고 항상 이야기하신다.”

- 26일 울산현대와의 경기에 관심이 쏠린다.

“작년에 강팀 킬러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올해는 그러지 못했다. 후반기에 살아나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다. 우리가 홈에서 이겨서 울산이 상위스플릿 못 올라가게 만들겠다(웃음).”

- 내년 입대를 신청했는데, 만약 FA컵에서 우승해서 AFC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면 어쩌나.

취소할 수가 없으니 군대 가야 할 것 같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436&aid=0000012276

아 연습 안했는데 다 넣었구나

지방에 모 팀은 PK 정말 못넣던대 역시 될놈됨 안될놈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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