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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애국심 강요 지상파 중계 불편"..리모컨 돌리는 사람들

by 여촌야도 posted Aug 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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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60815013202853

전문가들은 방송사들이 과거 방식의 중계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도 저조한 ‘실적’의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김동찬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처장은 “시청자들의 인권의식이 높아졌고 더 이상 올림픽을 국가주의적으로 소비하지 않는데 방송사가 이러한 흐름을 좇지 못하고 있다”며 “시청자의 채널 선택권이 확대된 상황에서 옛날 방식으로 시청자 수준에 못 미치는 중계를 하면 곧바로 채널이 바뀐다”고 말했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승패가 아닌 과정과 노력의 가치를 인정하는 문화가 퍼지면서 구시대적 중계 방식과 시청자 인식 사이에 큰 간격이 생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