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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별 달아줬으니 이젠 태극마크 차례" - 용인대 이장관 감독

by 범계역 posted Nov 2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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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ootball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20

 

- 프로 진출 선수가 6명이나 된다고.
▲ 가장 많이 보낸 걸로 안다. 이한도 선수는 여름 전에 전북 현대와 계약했다. 이 밖에 문준호(수원 삼성) 장준영, 조예찬(대전 시티즌) 이현성(인천 유나이티드)이 계약서에 사인했고 지구민은 고양HiFC와 약속했다. 권순재는 내셔널리그 울산 현대미포조선에 들어갈 예정이다.

 

- 대학 선수들이 취업난에 시달리는데.
▲ 대학 축구는 프로 가기 전 마지막 관문이다. 프로에서 실패할 확률을 줄여준다. 전술이나 신체 능력 등 더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요즘은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프로로 진출하는 선수가 많다. 그만큼 프로 무대에서 실패하는 선수도 많다. 머리를 맞대고 대학 선수에게 기회를 더 줄 수 있는 제도적인 방법을 연구해봐야 할 때인 것 같다.

 

- 본인은 프로팀에서 제의가 없었는지.

▲ 아직 없었다.(웃음) 기회가 되면 당연히 가보고 싶다. 하지만 아직 용인대에서 이룰 게 더 남았다.

 

- 만약 프로로 간다면 어느 팀을 맡고 싶나.
▲ 당연히 부산 아이파크다. 나를 만들어 준 팀이다. 부산의 인기가 최고일 때 K리그도 흥했다. 선수 시절 부상으로 경기에 나가지 못해 관중석으로 올라가면 자리가 없어서 계단에 쪼그려 앉아 경기를 본 기억도 난다. 최근 성적이 안 좋아 관중도 많이 줄었다고 들었다. 부산 분들이 화끈한 성격이라 성적이 좋아진다면 금방 인기를 되찾을 수 있다. 언젠가 부산에 가서 축구의 붐을 다시 일으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