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주가 나가면서 이런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구단이나 나는 현실을 받아들여서 이런 상황이 벌어지지 않게 잘 준비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핑계를 대고 싶은 마음은 없다. 결과에 대해서는 감독이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343&article_id=0000040619&date=20140828&page=1
이명주 이적 전 팀 공격력 : 12경기 26득점
이명주 이적 후 팀 공격력 : 10경기 8득점
김승대는 7월 이후로 골이 없고 (저번 상주전에서 2도움을 올렸지만...)
우리팀이 원래 개인 한 명에 의존하는 팀은 아닌데 한 명 나갔다고 플레이가 이렇게 된거 보면 처음부터 이명주 의존도가 높았던게 아니라 이명주가 잘해서 그런거 같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의존하게 된거 같고....
후.... 여름에 왜 영입을 안했을까라는 마음이 자꾸 든다.... 요즘 구단 재정이 안좋고 포스코도 안좋은거 아는데도 말이야...
감독님도 홧병 나실듯하다... 이명주 공백을 메워줄 자원 중에 가장 알맞은 선수가 김재성인데 군대 가기전 그 김재성이 아니고... 이러다가 진짜 DTD 발동해서 훅 떨어지면 울어버릴듯.... 타 팀빠들한테 배부른 소리겠지만 상황이 내가 보기엔 그리 좋지 못함
3위 안에만 들었으면 좋겠다.... 리그 우승 안해도 좋으니 아챔만이라도 갔으면....
이명주가 잘하니 상대 수비수들은 이명주 따라다니게 되고, 그러면 다른 선수들에게도 공간이 생기고 그 선수들이 골을 넣으면 그 선수도 막아야 되고 그러면 또 이명주가 골을 넣고... 상대팀은 이명주 전담 마크도 해야 되고 지역방어도 해야되니까 수비라인이 무너지고 끊임없는 악순환이 계속 일어나니까 포항은 계속 골을 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