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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내리그 4강 P.O 2차전 창원시청vs경주한수원

by yellowmarine posted Nov 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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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쌀쌀한 가을의 끝자락에 홀로 창원으로 향하는길은 너무 쓸쓸하다..

사실 나는 전남에서 임대간 주성환, 손설민 (그리고 윤시호) 를 보러 간거다;;

첫키스 행님을 만나 같이 내셔널리그 4강 2차전을 보기위해 한걸음에 달려

창원 축구센터( 경남FC의 홈구장이기도 하지만 창원시청의 홈경기가 열리는 곳이기도하다)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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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과 경주 한수원 선수단 버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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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리그는 자체 중계방송을 하면서 전광판에는 역동적인 생중계를 해주지 않는다...

아마도 경기장내 중계방송과 협력이 되지 않아 자체적으로 KFA와 아프리카에만 보내지는거 같다... 첫번째 골도 프리킥 차는것만 보다가 뛰어들어가는 선수가 오프사이드 인지아닌지도 몰라서 리플레이를 보고싶었으나...유투브를 통해 확인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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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주말이지만 K리그 클래식이 아니라 그런지 많은 인파를 찾아 볼수없어 아쉽지만..

경품권도 빼놓지 않고 챙기는 센스!!! 이날 경품수령은...경주에서 단관오신분이 가져가심

경주한수원측에서 내려온 응원단이 백여명넘게 와있다...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밀어붙이는 한수원이 어렵지 않게 승리했다고 본다.

창원시청의 경기를 자주 보지 않아서 알수 없지만... 1차전과 전반전을 보며 나는 경주가

이길것이라는걸 예감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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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와서 미끄러지고 실수를 하는것이 조금씩 있었지만 내셔널리그에서도 티키타카를 볼수있음에 바쁜시간을 쪼개서 온 보람이 있었다.

창원시청의 34번(김제환) 은 단연 돋보이는 창원의 에이스...빠른발과 현란한 드리블로 왼쪽을 휘저으며 분전했으나...마무리가 너무 아쉽더라...확실한 타겟형 스트라이커만 있었더라도 좀더 많은 골을 기대해볼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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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러간 주성환선수는 명단제외되서 관중석에서 같이 보고...손설민은 선발출전했으나 경기력이 그닥...좀더 빨리 뺏어야 했는데..다음엔 잘하자ㅋㅋ 윤시호선수는 베테랑 답게 왼쪽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바꿔서 나왔는데도 좋은 경기를 했고...부상인지 체력이 딸려서인지 후반 교체...)

축구잘 모르지만 경주한수원이 좀더 조직력이 좋고 높은 골 결정력을 갖고 있어서인지

준결승에 올라갈만한 팀이라고 보여진다...경주는 홈경기장에 무관중 경기라던데...이런팀은 올라가봐야 도움이 되지 못한다지만 이날 경기장엔 창원서포터도 없고...

원정응원온 경주쪽에서 신명나게 응원을 했지...창원축구센터가 경주홈으로 느껴질 정도로

박수와 야유...이게 직관의 묘미 랄까??ㅋㅋ

이날 비가와서 그런지 스탠드 쪽에는 꽉차 있고 반대편과 골대뒤에는 열손가락에 꼽을만큼

우산을 쓰고 비를 맞아가며 관전 하던분도 있고...

나름 뻥축도 하고 똥크로스도 보이고...확연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뛰어다니는 창원선수들과 확실하게 밟고 올라가려는 경주의 멋진 경기덕에 즐거운 직관이 되었던거 같네...

시간이 없어 많은 얘기를 나누지도 못하고 첫키스 행님과 헤어지고 서둘러 내려왔지만

가서 직접 보길 잘한거 같아...

다음은 인천코레일과 준결승인데...연고이전하면 숭의에서 치르는 마지막이 될테지...

하... 인천...넘 멀다...ㅠㅠ

글재주가 없다보니 재미가 없는거 같아 이날의 감동을 하이라이트로 보여드려야죠ㅋ

<출처-내셔널리그 공홈>

다음 내셔널리그 플레이오프 경기 일정은 11월 13일 16시 경주시민운동장 입니다.

근처에 사시는분들은 사복사복 가보세요ㅋ

내리그 후기가 없어...가입기념으로...복붙;;;; 문제될시 자삭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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