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상윤하고 신문선하고 마찰이 있었던 듯?

by 캐스트짘 posted Aug 2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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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성남FC가 26일 해임한 이상윤 감독대행(45)도 비슷한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선수를 폭행해 경질된 박종환 전 감독(76) 후임으로 지난 4월 22일부터 팀을 맡았다. 구단은 이 대행을 내린 이유로 성적 부진(정규리그 1승4무5패)을 들었다. 그러나 코치진 구성 등의 문제를 놓고 이 대행과 신문선 사장(56) 사이에 마찰이 있었다고 한다. 이 대행이 물러난 자리는 이영진 1군 코치(42)가 맡았다. 그런데 그 역시 '대행'이다. 새 대행은 "빨리 팀을 추스르고 시즌을 잘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지만 그 역시 임시 사령탑의 굴레를 벗기 어렵다.

축구팀의 성적은 감독 혼자 책임질 일이 아니다. 인적·물적 지원을 해야 할 구단에도 책임이 있다. 뛰어난 선수를 공급하고 최선의 훈련 조건을 제공해야 한다. 성남FC는 구단의 역할이 미흡하지 않았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지도자에게만 책임을 물어 앞날이 유망한 젊은 재목들을 소모품으로 낭비하고 있지는 않은지 자문해 볼 일이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277&aid=0003320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