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뿔난 시진핑, 그리고 사드?…中 슈퍼리그 '외인 3인 체제' 배경은

by CherryMoon posted Jan 19,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68&aid=0000228586&redirect=true

 

◇한국선수 입지에 대한 영향은?

 

(전략)

 

김형일 장현수(광저우 푸리)의 에이전트인 윤기영 인스포코리아 사장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팀 성적에 따라 달라질 소지는 있지만 앞으로 아시아쿼터로 중국 진출을 노리는 한국 선수들에겐 큰 제약이 따를 것”이라며 “입단 자체가 힘들 뿐 아니라 승리수당이나 출전수당 등 보너스 조건도 열악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슈퍼리그에서 자리 잡은 김영권(광저우 헝다) 홍정호(장쑤 쑤닝) 김기희(상하이 선화) 정우영(충칭 리판) 등 수많은 전현직 국가대표에 대해서는 “다행인 건 거의 다 수비수라는 것이다. 유럽에서 넘어온 외국인 대부분 공격수여서 포지션이 겹치지 않는다. 팀 성적만 잘 나온다면 입지에 그나마 덜 피해를 볼 것 같다”고 했다. 윤 사장은 조심스럽게 현 사태에 대해 중국 내에서 크게 반발하는 한국의 사드 배치 문제와 연관성이 있으리라고 예측했다. 그는 “사드 배치 여파로 드라마 영화 가요 등 연예계의 중국 진출이 ‘올스톱’됐는데 다른 산업도 마찬가지다. 나 역시 최근 중국비자가 만료돼 1년짜리를 받으려고 했더니 안해주더라. 과거엔 쉽게 해줬는데 초청장을 받아오라는 등 까다롭게 조건이 바뀌었다”고 했다. 한국 선수들이 슈퍼리그에서 한창 주가를 높이며 많은 돈을 벌고 있는 가운데 ‘사드 배치 여파’가 축구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결론은 사드가 잘못한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