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에서 수많은 관중을 만나고 그들의 울고 웃는 모습을 지켜보며 홀로 감동을 받았던 게 벌써 3년 째. 이제는 그들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어졌다.
‘스모크’의 사진작가처럼 매 경기 같은 좌석에서 촬영을 하고 인터뷰를 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에 시작하게 된 프로젝트. 같은 장소지만 늘 다른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부풀었던 지난 3월 22일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 과연 ENS석 J15열에 우연히 앉게 될 사람은 누구일까?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254&article_id=0000000955&date=20150324&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