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서 다시 만난 초등학교 동창 정민우-정기운 이야기
신곡 초등학교 5학년 때였다. 우연히 축구를 시작한 소년들이 처음 만났다. 한 친구는 키가 컸고, 한 친구는 눈이 작았다. 소년들은 금방 친해졌다. 중학교, 고등학교는 달랐지만, 인연을 이어나갔다. 살고 있는 동네도 같았다. 휴가 때마다 함께 어울렸다. 술도 함께 마시고, 배드민턴도 쳤다. 여자친구들과도 잘 어울렸다. 초등학교때 함께 축구를 시작한 친구들 중 계속 축구를 이어간 것은 둘 뿐이었다. 프로에서 함께 뛰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다. 그리고 올해 그 꿈이 이루어졌다.
수원FC에서 함께 만난 초등학교 동창 정민우와 정기운(이상 23) 이야기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_league&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668290&date=20150122&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