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범죄 생각하니까 내가 겪은 이야기

by THISPLUS posted Aug 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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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군대를 경비교도대로 갔었음.

2010년 여름 전후해서 신입으로 여고딩 두명이 들어왔는데

당시에 내가 계호를 가게되었음.

 

걔네들 들어오면 사건개요를 비롯한 문서가 들어오는데

그문서를 다른 부서에서 (기억이 안남) 받아서 오는가 그런데

내가 보통 신입 계호가게되면 전달하는 길에 사건개요 같은걸 심심풀이로 읽고 그러거등

근데 시발 여고딩이 두명인데 죄목이 성폭행인거야...뭔가 이상하잖아

그래서 그걸 읽었는데...진짜 레알 개깜놀.

같이 들어온 남중딩도 성폭행이었는데 걔는 진짜 아무것도 아닐정도로 사건이 충격적이었음

 

얘네를 포함한 네명의 여고딩들이 베프였는데

근데 그중에 한명이 들어온 여고딩의 남친을 보고 관심을 보였었대

그걸 눈치챈 나머지 세명이 그 여자애를 한적한 곳에 있는 건물의 화장실로 끌고간거지

거기서 여자애들 변기에 쳐박아놓고

밟고 몸에 담배빵을 지지고 화장실 마다 있는 밀대자루로 여자애 거기에....

어휴...

 

신입받을땐 보안계장이 신입을 받는데 하두 받다보니 왠만한 일에는 대충 물어보고 넘기는데

이날 얘네 받을때 사건개요를 읽어보더니 개빡치셔서 소리지르고 화를 무지내셨었지...

 

어휴...내가 감방에서 군생활을 하다보니까 별의 별 놈들이 다 있더라

그리고 부대를 세번 옮길 정도로 다이내믹하게 했지만

수용자에 관련한 에피소드 탑3 중의 하나다. 레알.

시발 근데 여자에 관련한 거가 두갠데 하필 두개가 같은 소에서 일어났던 일...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