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개패전 간략 리뷰...까진 아니고 걍 이것저것.

by 서리 posted Nov 0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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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아이유.jpg




1. 확실히 투미들은 안되는것 같음. 투미들 쓸거면 김두현 정도 되는 클래스의 미드필더가 있어야하는데, 그러기엔 조지훈이나 오장은이나 그 차이가 현격했음. 역시 제일 아쉬운건 이용래의 공백이고. 차라리 이전 경기들처럼 산토스 선발, 정대세 교체투입이 더 낫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서정원 감독도 인터뷰 읽어보니 나름 생각해서 일부러 산토스를 나중에 집어넣었는데 효과가 딱히 없었네.



2. 한편으로는 투미들로 나선 것치고는 찬스도 제법 만들고 좋았는데 결정력이...조동건의 그 날이 언제일까 진짜 궁금하다. 



3. 울산원정 - 상암원정 2연패로 말그대로 '실날같던' 우승 가능성 뿐만 아니라 ACL 티켓 획득도 사실상 물건너갔다. GS가 광저우 원정가서 광탈하고 페이스 잃으면 모를까, 5경기 남았는데 4점차 줄이기는 무리일것 같음. 솔직히 울산 원정 경기때 풀어가는 경기 모습 보면서 ACL은 얻을 수 있겠다 싶었는데...



4. 올 시즌 성적으로는 얻을 수확이 사실상 전무하고 팀 내부에서 얻을 수확을 돌아보면 뭐 민상기의 폭풍성장이 있겠고...신세계도 욕 많이 먹고 그러지만 그래도 경험치 먹다보니 발전하는것 같긴 하더라. 크로스 제외. 정대세도 벌써 10골 집어넣었던데 내년에 풀타임뛰면 15골은 충분히 찍지 않을까 싶기도. 개인적으로는 시즌 초에 이현웅 데리고 오길래 많이 기대했는데 몸 상태가 영 아닌가봐ㅋ통계보니 격년으로 많이 뛰고-조금 뛰고 막 이러던데 내년에는 많이 뛰었음...좋겠다.



5. 올 시즌 수원 전적보니 최다 연승이 3연승이고이고 연승만 따지면 2연승 두번 3연승 한번, 그리고 최다 무패가 여섯경기임. 뭐랄까, 흔히 말하는 팀에 '위닝 멘탈리티'가 좀 없는 것 같아. 팀이 성장하는 과정이라 그런 것일지는 모르겠는데...저번부터 말하지만 이게 흐름 상 중요한 경기에서 승점을 1점도 못따고 죄다 3점씩 퍼주니 답답함. 내년 시즌에는 많이 나아졌으면 좋겠다.



6. 최명용 개객..ㄲ.....는 다 알테니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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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o vas a saber lo que es el amor si nunca te hiciste hinchas de un club.

결코 클럽의 미친 서포터가 되어보지 않았다면 사랑이 무엇이지 어떻게 알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