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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행에 고민은 없었나?


“어떤 사람이든 선택의 순간에서는 생각이 많아진다. 성남FC를 떠나게 되면서 어느 정도 고민은 있었다. 하지만 선택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진 않았다. (하석주) 감독님이 날 원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선택이 옳았다고 본다.”


- 30대 중반이면 여러 가지 생각을 했을 텐데. 

“작년 말부터 교감은 조금씩 나눴다. 감독님 외에도 함께 선수생활을 했던 이민성 코치님 영향도 있었다. 사실 전남은 내 고향(구례)이기도 하다. 친가와 외가가 구례에 있다. 다른 곳에서도 조금 관심을 보였지만 날 정말 필요로 하는 곳이 중요했다.”


- 다른 곳이라면 해외 진출도 염두에 뒀는지.

“가족을 생각했다. 자녀 교육을 위해 수도권 구단들부터 싱가포르와 동남아시아 등 영어권 국가까지 고려했다. 금전적인 것만 볼 수 없었다. 기왕이면 K리그에 남고 싶었다. 이루고픈 목표가 있었으니까.”


- 개인적인 목표라면?

“왼쪽 수비수로 (K리그에서) 가장 많은 출전을 하고 싶다. 그리고 언젠가 유니폼을 벗은 뒤 내가 뛴 포지션을 놓고 ‘현영민이란 좋은 수비수가 있었지’라며 기억에 남을 선수가 되고 싶었다. 골 욕심도, 공격 포인트 욕심도 아니다. 오직 이 목표를 위해 한 경기, 두 경기씩 해왔다.”

현영민은 ‘공격형’ 수비수로 통한다. 활동량도 여전하다. 체력은 타고 났다. 어떻게 해야 90분을 제대로 뛸 수 있는지 요령도 안다. 2002년 울산 현대 입단 후 12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올해가 13번째 시즌이다. 그간 316경기(8골)에 나섰다. 동일 포지션에서 최다 출전 기록은 신홍기 전북 현대 코치의 336경기다. 이제 21경기만 더 뛰면 기록의 주인공을 바꿀 수 있다. 


- 솔직히 은퇴도 고려할 시기다.


“떠밀리듯 떠나고 싶진 않다. 구단과 재계약이 안돼 끝이 흐지부지하게 물러나는 선수가 많지만 난 스스로 몸이 안 된다고 생각할 때 당당히 ‘이제 멈출 때가 왔다’고 밝히고 싶다. 그 때까지는 후배들에게 항상 귀감이 되는 형이 되고 싶고, 항상 당당하고 싶다.”


- 그래도 전남과 2년 계약을 했는데.

“2년 계약이지만 1년 뒤 떠날 수도, 더 뛸 수도 있다. 다만 90분을 뛸 준비가 안 된다면 스스로 멈추겠다. 마음 같아서는 마흔까지는 뛰고 싶은데, 몸이 반응 안 하고, 멈춰달라고 한다면 미련 없이 그렇게 할 생각이다. 올해 우리의 목표는 정규리그 6강, FA컵 우승이다. 요즘 서른만 넘겨도 베테랑이 되는데, 구단의 믿음이 고마울 뿐이다.”


- 노장들의 활약이 인상적인데.

“또래 동기들만 해도 (이)동국이, (김)은중이가 있다. 각자 위치에서 한 자리씩 하고 있는 친구들이다. 여기에 (설)기현이 형과 (김)남일이 형을 보면서 자극을 받는 것도 있다. 팀은 전남이 가장 잘 되길 바라지만 모두가 잘됐으면 한다.”


- 제2의 인생은 계획했는지.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 일단 B급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했다. 꾸준히 교육을 이수하면서 프로 지도자를 생각하는데, 축구 해설가도 프로팀 행정가도 그려본다. 축구 외적인 일이라면 마라톤 풀코스 완주를 경험하고 싶다. 항상 하고 싶은 걸 하며 재미있게 살고 싶다.”

  • ?
    title: 전남 드래곤즈_구yellowmarine 2014.02.27 21:20
    현영민 왈----팬들에게 사랑의 라클렛 4000명분 쏘아요아름다운 대한민국 사랑해요 외치는분만 드려요후배들이 보고 따라해요ok풋투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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