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모 팀이 풍파를 일으켜서 그렇지 시민구단들도
나름 열심히 뛰고 있다고 생각한다.
문제라면 시민구단은 겉으로 불거지는데 문제를 해결하고 스스로
방어할 수 있는 방어막이 취약하다는데 있지.
기업구단이라고 잘 굴러간다고 생각하는건 엄청난 착각이라는거야.
아예 기업이 없어진 팀도 있고, 연고지 버리고 야밤도주하는 일까지
일어나는게 기업구단이야.
그리고 그룹 내부에서 이름이 바뀌면서 주인도 바뀌는 경우도 허다해.
자세히 보면 내부거래거든. 계열만 같을 뿐 회사는 다른 회사인거지.
뭐 장황하게 쓸 일은 아니고...
분명 시민구단 이름으로 문제점이 많은건 사실이야.
하지만 그런 문제점을 극복해야 하는 것도 시민구단의 몫인거지.
잘못하니까 망해버리라는 말은 저주스럽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