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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요~


http://www.kfootball.org/best/2871133 [개데이터] TSR에 대해 알아봅시다. (1)

요약.

TSR = Total Shots Ratio = Shots for / ( Shots for + Shots Away)
TSR = 전체 슈팅 비율 = 슈팅 / (슈팅 + 피슈팅)

1. TSR은 승점과 높은 연관성을 지닌다. 대신 정확히 맞진 않고 TSR이 높은 팀일 수록 좋은 승점을 얻을 확률이 높아진다.
2. 공격지표인 슈팅을 다루고 있으나, 수비력을 포함하는 피슈팅도 다루고 있기 때문에 공,수에 걸쳐 균형적인 부분이 요구된다.
3. 개리그에선 맞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슈팅 내용적인 부분의 한계로 헛점이 존재한다. (선수비-후역습 패턴의 팀들)
4. 위 3을 보완한 공식은 SoTR로 유효슈팅 / (유효슈팅 + 피유효슈팅)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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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개리그 팀들에 대해 살펴보자.

아. 이건 내가 손수 만든거라 약간 오차가 발생할 수 있어. (다음 스포츠 이용) 그리고 저번에도 설명했지만, 이건 개리그에 제대로 쓸 수 있는지 아직 확신이 안서. 그냥 유럽에서는 이런 걸로 축구를 즐기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개리그에 맞춰본 거니까 너무 심각하게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아. 




2.PNG
※ TSR 개리그 팀들 비교


뭐 예상대로 우리 전북이...

0.5가 평균이니까 0.5 이상은 경기지배력이 높은 팀, 0.5 이하는 경기지배력이 낮은 팀이야.


여튼 크게 나눠서 보면

전북, 울산, GS - 경기지배력이 높은 팀
포항, 수원, SK, 성남, 경남 - 중간
전남, 인천, 상주, 부산 - 경기지배력이 낮은 팀

으로 볼 수 있어. 저번 글에서 말했지만, TSR이 높은 팀은 많은 승점을 얻을 확률이 높아. 단, 그 이야기는 거의 시즌 말미 때나 할 수 있는거고 지금(22R)은 그 흐름의 단면을 보는거야. 어느 팀이나 슬럼프가 있고 잘 나갈때가 있기 때문에, 이 수치가 높다면 성적이 설사 떨어지더라도 언제든지 치고 나갈 기회가 있는거야.

그러므로 전북, 울산, GS는 앞으로 고공행진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 그외 0.5 근처의 포항, 수원, SK, 성남, 경남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고. 하지만 이건 너무 한 단면만 보는거라 할 수 있어. 만약 전반기 휴식기가 3주 정도면 연속적인 흐름을 바탕으로 판단할 수 있지만, 올해는 월드컵이 있는 해라 팀마다 거의 1달 반 가량의 휴식을 취하면서 전술과 선수층을 가다듬었거든.



그래서 전반기(1R~12R), 후반기(13R~22R) 을 나눠서 살펴보자.


4.PNG
※ 전,후반기 TSR

수원이나 전남같이 변동폭이 크지 않은 팀은 그냥 녹색으로 표시, 그외는 빨강색.
변동폭이 좋은 쪽으로 크면 상승, 나쁜쪽으로 크면 하락으로 표시해봤어.

몇몇 팀만 부연설명 하면.



전북, 울산 : 이동국과 김신욱을 보유한 이 팀은 공격을 통해 상대방을 지배하는 경우야. 전북은 말할 것도 없고 울산도 높지. 하지만 전북은 꾸준하게 그걸 유지했다면, 울산은 전체적으로 공,수 전력이 급감하면서 떨어졌어. 첫짤의 울산기록(0.542)은 사실상 전반기에 먹여놓걸 계속 까먹는거라 볼 수 있.... 아직 10경기 밖에 안했고, 선수단도 너무 크게 바뀌었기 때문에 아직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이기고 있으니까. 전북은 약간하락했는데 팀이 공격일변도로 나서다 보니까 수비부분에 문제가 발생했어.



포항, GS : 이 두팀은 공격력 보단 수비력을 통해 경기를 지배하는 팀이야. 전반기 슈팅수를 비교하면 4팀이 10개가 안되는 경기당 슈팅허용률을 기록했는데 그게 전북, 울산, GS, 포항이거든. 근데, 수비력이 강한 팀은 역습을 통해 공격을 해야대. 혹은 좋은 공격루트를 가지고 있거나. 포항과 GS의 차이는 여기서 발생했어. (포항 전반기 9개 -> 후반기 7개, GS 전반기 11개 -> 후반기 13개) 지겹도록 듣는 이야기겠지만, 포항은 공격루트에 좋은 패스가 이어지지 않는다는 이야기겠지. 좀 더 첨언하면, 득점/유효슈팅 비율을 조사하면 포항은 0.45->0.3 으로 줄어든 것을 볼 수 있는데 아무리 이명주가 없다 한들 유효슈팅이 득점으로 환산되는 부분이 너무나 급격하게 떨어졌어. '이명주' 없는 포항을 황감독이 새롭게 만드는 과정에서 오는 과도기인 듯 싶어. 그래서 강수일이 좀 더 후반기에 조명을 받는 것 같고.

GS는... 일단 전에 내가 너무 과소평가한 부분부터 반성 좀 하고...흑.  포항이 공격을 못살리는데 반해 GS는 후반기부터 수비를 기본 베이스로 하되, 공격력을 효율적으로 살렸어. 이거 조사하다가 놀란 부분이 GS가 기록한 피슈팅이 211개인데(개클 3위), 피유효슈팅은 84개로 개클 1위야. 피유효 개클 평균이 113개니까... 30여개 차이가 나지. 우리가(나) 계속 뒷공간 어쩌고 하지만, 결국 수비는 잘 해냈다고 볼 수 있어. 인정 할 건 해야지. 그리고 전북이나 포항이 수비력으로 요 근래 각광받고 있지만, 팀 전체적인 밸런스를 보면 결국 GS가 개클에서 가장 압도적으로 잘하고 있다고 보여. 음... 이 표현 보다는 팀의 부족한 점을 맞춰나가는 부분이라고 하는게 더 정확하겠다. 결국 나머지 11팀들이 어떤 방법으로 쓰리백을 공략하느냐가 포인트가 될 것 같아. 


인천 : 인천의 후반기는 내용적으로 굉장히 좋아. 지난번 GS에게 진 대패가 뼈아프지만, GS 전력이 인천보다 훨씬 앞선다고 본다면 인천은 후반기에 확실히 살아났다고 볼 수 있어. 인천은 경기당 13개를 기록하던 슈팅을 10개 가까이 줄였으면서 경기당 슈팅 허용률은 14개에서 11개까지 줄였어.(후반기에 단 3팀이 슈팅허용률을 줄였는데 그게 경남, 상주, 인천) 비록 후반기 시작 처음에는 승리를 못하면서 우려를 샀지만, 전반기 보다 내용적으로 좋아졌는데 이는 전술 중심 자체를 바꾼 결과가 큰 효과를 발휘한 듯 보여. 



상주 : TSR 기록이 후반기에 좋아졌는데 좋은데 성적이 좋지 않은 팀이지. 앞서 말했듯이 이 부분은 앞으로 승점 얻을 기회가  높다고 볼 수 있어. 상주는 승점이 적지만, 경기내 허용하는 슈팅개수가 급감했어. 박항서 감독도 전반기 부진을 알고 이에 대비했다고 보는데... 실점이 많긴 하지. 결국 집중력 부족을 이야기 할 수 있을거야. 피슈팅 갯수가 줄어들었음에도 실점이 늘어난 경우는 확실한 공격루트를 계속 내주는 거니까.


경남 : 경남은 솔직히 모르겠다. 전에 GS 망할 거라고 예측해놓고 살아나니까 민망해서 부연설명도 못하겠음 ㅎㅎ...

Sv라고 우리가 흔히 아는 선방률의 개념이 있어. 1-(실점/피유효). 이 수치가 가장 높은 팀은 전북이야. 당연히 수비력이 좋고, 실점률도 적으니까. 가장 낮은 팀은 경남이야. 근데 경남과 부산의 실점 차이는 1점 밖에 되지 않아. 그리고 이들이 기록한 피유효 데이터는 부산 : 142개, 경남 103개. 경남이 상위권이라면 충분히 와~ 할 수 있겠지만(...) 참고로 부산은 개클 팀중 가장 많은 피유효를, 경남은 상위권에 근접한 피유효를 기록하고 있어. 결국 경기를 지배는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먹히면서 패배하는(혹은 비기는)...

경남이 후반기에 상대방의 확실한 슈팅 기회를 얼마나 허용하지 않느냐가 중요할 것 같아.(반대로 부산은 포백라인 재정비화가 필요하겠지.) 저 말을 반대로 설명하면 상대방이 기록하는 유효슛 대부분이 너무나 결정적인 기회로 연결되는 거니까. 단순히 이범영 VS 김영광의 차이라고 보기엔 너무 심하거든. 내 생각엔 톱니가 여러개 있는 것 중에 하나만 잘 조절하면 모든게 맞물려 돌아가는... 뭐 이런 걸로 생각하고 있어.





몇몇 팀을 제외하고는 후반기 성적과 TSR이 비슷한 부분이 있어. (물론 울산이나 포항도 승점 충분히 좋지만, 전반기와 비교했을때 좋냐? 라는건 다른 차원이 이야기니까 나눠서 생각할게.) 

그럼 이걸 그래프로 표현하면 



3.PNG
※ 후반기 TSR - 승점 그래프


왼쪽(막대그래프)은 승점, 오른쪽(꺽은선 그래프)은 TSR. 보기편하게 TSR의 범위는 내가 임의로 수정했어. 값은 똑같아.

아직 후반기 경기가 10경기 밖에 치루지 못했기 때문에 적절한 비교는 하기 힘들지만, 굉장히 신기하지? 몇몇 팀을 제외하면 꺽은선 그래프(TSR)와 후반기 승점이 비슷한 걸 알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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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기까지가 마지막인데 ㅎㅎ 저번에 말한 STR도 그냥 낑겨 볼게. 해석은 자유롭게~




자 여기까지 보고 나면 결국 슈팅 내용에 대해 의문을 품을 수 있을거야. 역습을 주로 하는 팀은 수비가 강하기 때문에 유효슈팅을 슈팅으로 바꾸는(걷어내거나 몸빵 같은, 뭐 여러가지) 경우가 있을테니까. 그래서 나온게 STR(SoTR). 하지만 이건 어느정도 한계가 있어. (※ STR은 유효슈팅/(유효슈팅+피유효슈팅))

1.PNG
※ 전,후반기 STR (복사하면서 쓰느라  표 가로가 틀렸... 12R STR, 22R STR 이야)

위 데이터를 보면서 후반기에 포항과 울산의 수치가 떨어지고, 수원의 STR이 후반기에 급상승~ 그리고 어쩌고 저쩌고 이야기를 할 순 있어. 그리고 실제로 이 데이터가 현재 개클 상황과 완전(하위 3팀 제외) 잘 맞고 있지. 솔직히 만들어 놓고 이정도로 잘 맞은 줄은.... 수원의 후반기 상승은 이거다~ 라고도 쉽게 이야기 할수도 있고.



하지만 이 데이터에 쓰이는 양을 생각해 봐야대.


5.PNG


우측에 유효/피유효를 보면 위에 다룬 TSR 슈팅/피슈팅에서 다룬 데이터 양에 비해 거의 1/2가량 정도 밖에 쓰이질 않아. 이거 자체로도 의미 있는 이야기를 할 수 있지만 가지고 있는 표본이 너무 적기 때문에 쉽게 이야기를 할 수 없어. 


TSR에서 다룬 슈팅 개수 차이만 보면 1등 전북은 310여개, 꼴등 포항은 180여개로 130개 차이가 나지만, 유효슛으로 들어가면 1등 전북 145개, 2등 포항 85개로 60개 차이로 크게 줄어들어. 이정도라면 1경기마다 내용이 바뀔 크기가 바뀔 가능성이 매우 높고, 변별력이 상당히 떨어지기 때문에 딱히 매력적이지 못해.

당장 극단적으로 포항이 갑자기 유효슛 10개를 기록하고 피유효를 한 2개만 내줘도 STR은 0.2 이상이 올라가 버리니까.





metrics-through-the-season1.png
※ 경기수-R2 관계


전에 말한 마틴 이스트우드가 만든 경기숫자에 따른 결정계수 값이야. (결정계수가 높으면 신뢰할 수 있는 공식) 여담으로 TSR 2.4는 앞서 말한 슈팅/(슈팅+피슈팅)에 일정 계수인 2.4를 곱해서 표현한 건데 좀 더 정확한 값을 얻을려고 했나봐.

어쨌거나 위에서 보듯 TSR이 STR보다 약간이나마 더 높은 신뢰도를 보이고 있어. 



거기에 몇몇팀  사실상 TSR와 STR은 별 차이가 없는 부분도 있는데, STR에서 TSR을 빼보면 별 차이가 안나. 

개클 팀들 TSR과 STR을 그래프로 비교하면


6.PNG
별 반 차이가 없지.

결국 슈팅을 많이 때리는 팀이 유효슛을 더 많이 기록하는 건 당연하고, 설사 몇몇 경기에 반대의 결과가(슈팅은 A가 앞서도 유효슛은 B가 앞서는) 나오더라도 그건 단순히 일회성 데이터라고 여기는 듯해. 

개리그 데이터를 좀 더 많이 조사하면 이 부분에 대해서 쉽게 설명하겠지만, 이건 이제 안할꺼임 ㅋㅋㅋㅋ 씨바ㅠㅠ 넘 힘들어.





아. 개챌도 만들긴 했는데 승점차이가 너무 적게 나는 바람에 변별력이 떨어지더라. 2~3팀 정도만 비슷하면 상관 없는데 2위와 8위의 승점차가 8점이라. 그래서 그냥 Power 삭제행. 가장 좋은 팀은 광주야.(0.59) 슈팅개수도 1등이고, 피유효도 가장 적게 허용했어. 앞서 이야기한 경남의 사례처럼, 결국 결정적인 나사 하나만 어떻게든 조절하면 될 것 같아. 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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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나니까 별거 없넹. ㅋㅋㅋㅋ
다음에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오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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