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국 감독 "김승규 유럽 보내고 싶다"
조 감독은 "김승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골키퍼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혜택도 받았으니 짧게라도 유럽 무대에서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운을 뗐다. 조 감독은 또한 "돈은 언제든지 벌 수 있다. 본인을 위해서나 장차 한국 축구를 위해서나 크게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구단 차원에서도 언제든지 그가 유럽 경험을 쌓을 기회가 온다면 보낸다는 생각"이라며 울산 구단의 전향적인 자세에 대해서도 설명을 했다.
그러면서 "구단 차원에서도 언제든지 그가 유럽 경험을 쌓을 기회가 온다면 보낸다는 생각"이라며 울산 구단의 전향적인 자세에 대해서도 설명을 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413&article_id=0000011598
이종호 "10호골이 지금 터져서 죄송하다"
경기 후 만난 이종호는 "10호 골이 지금 터져서 죄송하다. 팀에 보탬이 되지 못해 죄송하다. 티를 안 내시고 끝까지 나를 믿어주신 하석주 감독님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팀 동료들에게도 마찬가지다"라며 기쁨보다 미안함을 먼저 나타냈다.
이어 이종호는 "아시안게임 다녀와서 아홉수를 깨며 골이 빵빵 터졌으면 좋았겠는데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 마음고생이 심했다. 아시안게임을 다녀와서 감독님에게 보답을 해드리고 싶었는데 마음처럼 안 됐다. 상위 스플릿에 꼭 들고 싶었다. 팀에 보탬이 되는 골을 넣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나에게 실망스럽고 모두에게 미안하다"며 다시 한 번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제 길었던 아홉수는 깨졌고, 이종호의 득점왕 경쟁은 다시 시작된다. 9골을 넣을 당시 득점 1위였지만 4개월 침묵하는 동안 많은 선수들이 이종호 앞으로 치고 나갔다.
이종호는 "득점왕에 단 1%의 기회가 있고 확률이 있으면 도전할 것이다. 남은 4경기 최선을 다해 우리팀이 승리하는데 보탬이 되는 골을 넣겠다"며 강렬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이종호는 "아시안게임 다녀와서 아홉수를 깨며 골이 빵빵 터졌으면 좋았겠는데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 마음고생이 심했다. 아시안게임을 다녀와서 감독님에게 보답을 해드리고 싶었는데 마음처럼 안 됐다. 상위 스플릿에 꼭 들고 싶었다. 팀에 보탬이 되는 골을 넣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나에게 실망스럽고 모두에게 미안하다"며 다시 한 번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제 길었던 아홉수는 깨졌고, 이종호의 득점왕 경쟁은 다시 시작된다. 9골을 넣을 당시 득점 1위였지만 4개월 침묵하는 동안 많은 선수들이 이종호 앞으로 치고 나갔다.
이종호는 "득점왕에 단 1%의 기회가 있고 확률이 있으면 도전할 것이다. 남은 4경기 최선을 다해 우리팀이 승리하는데 보탬이 되는 골을 넣겠다"며 강렬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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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주 감독 "우리팀이 강등권인 것 같았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하석주 전남 감독은 "우리팀이 강등권에 있는 팀 같았다"는 말로 경기 소감을 밝혔다. 상대 성남이 강등권 탈출을 위해 싸우는 팀이고, 전남은 여유가 있는 팀이다. 그런데 전남이 오히려 더 강등권에 있는 팀처럼 치열하게 싸웠다. 하 감독이 이런 소감을 밝힌 이유다.
이어 하 감독은 "현재 우리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내년을 위한 준비도 해야 한다. 동기부여가 없는 경기였지만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재미있게 경기를 뛰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선수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종호가 아홉수에서 벗어나 올 시즌 10호골을 신고했다. 이에 대해 하 감독은 "(이)종호가 아시안게임 다녀와서 자기들만 너무 혜택을 받는 것 같아 미안해했고 또 고마워했다. 감독에게는 고마워할 것 없다. 자신이 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스테보와 함께 종호까지 두자릿수 득점자가 2명이 나온 것이다. 이런 전남 선수가 있다는 것이 고맙다. 골을 넣고 종호가 나에게 달려와 껴안고 가는 것도 고마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학범 성남 감독은 "이겼어야 했는데 이기지 못해 아쉽다. 선제골을 넣고도 물러서지 말라고 주문을 했다. 마지막 찬스도 있었는데 들어가지 않았다. 매 경기 결승전, 마지막 경기라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끝나면 돌아오지 않는 경기다. 매 경기가 결승전이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하 감독은 "현재 우리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내년을 위한 준비도 해야 한다. 동기부여가 없는 경기였지만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재미있게 경기를 뛰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선수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종호가 아홉수에서 벗어나 올 시즌 10호골을 신고했다. 이에 대해 하 감독은 "(이)종호가 아시안게임 다녀와서 자기들만 너무 혜택을 받는 것 같아 미안해했고 또 고마워했다. 감독에게는 고마워할 것 없다. 자신이 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스테보와 함께 종호까지 두자릿수 득점자가 2명이 나온 것이다. 이런 전남 선수가 있다는 것이 고맙다. 골을 넣고 종호가 나에게 달려와 껴안고 가는 것도 고마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학범 성남 감독은 "이겼어야 했는데 이기지 못해 아쉽다. 선제골을 넣고도 물러서지 말라고 주문을 했다. 마지막 찬스도 있었는데 들어가지 않았다. 매 경기 결승전, 마지막 경기라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끝나면 돌아오지 않는 경기다. 매 경기가 결승전이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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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 “역전 기회, 승리로 잇지 못해 아쉬워”
황선홍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다. 선제 실점 하고 나서도 후반에 역전 기회가 있었는데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아쉽다. 다음 경기가 남아있어 준비를 잘 해야 할 것이다”라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전반전 포항은 황선홍 감독의 말처럼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미드필더 김태수를 전진 배치 시켜 김승대와 함께 제로톱으로 제주 수비를 흔들려 했지만 실패했다. 설상가상으로 고무열이 전반 막판 발목 부상으로 교체 되어, 교체 카드를 일찍 써버린 점도 아쉬운 면이다.
그러나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유창현 투입 후 공격력이 살아났고, 이로 인해 후반 20분 김원일의 동점골로 이어졌다. 신인 날개 강상우가 고무열을 대신해 가능성을 보여준 점도 긍정적이다.
황선홍 감독은 “전반에 제로톱을 쓰고 상대 중앙을 끌어내려 했는데, 원활치 않았다. 선제 실점 이후 더 심해졌다. 유창현을 조기 투입하고, 고무열 부상으로 카드를 다양하게 쓰지 못했는데, 변화는 주효했다”라며 후반전 변화 성공에 대해 긍정적이었다.
전반전 포항은 황선홍 감독의 말처럼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미드필더 김태수를 전진 배치 시켜 김승대와 함께 제로톱으로 제주 수비를 흔들려 했지만 실패했다. 설상가상으로 고무열이 전반 막판 발목 부상으로 교체 되어, 교체 카드를 일찍 써버린 점도 아쉬운 면이다.
그러나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유창현 투입 후 공격력이 살아났고, 이로 인해 후반 20분 김원일의 동점골로 이어졌다. 신인 날개 강상우가 고무열을 대신해 가능성을 보여준 점도 긍정적이다.
황선홍 감독은 “전반에 제로톱을 쓰고 상대 중앙을 끌어내려 했는데, 원활치 않았다. 선제 실점 이후 더 심해졌다. 유창현을 조기 투입하고, 고무열 부상으로 카드를 다양하게 쓰지 못했는데, 변화는 주효했다”라며 후반전 변화 성공에 대해 긍정적이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_league&ctg=news&mod=read&office_id=139&article_id=0002027840&date=20141101&page=2
<포항 스틸러스 강상우 믹스트존 인터뷰>
Q. 경기소감
= 오늘 들어갔을 때 팀이 뒤지고 있었다. 후반에 골도 넣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결과는 아쉽지만 승점을 땄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Q. 예상치 못한 고무열의 부상으로 급하게 투입됐는데?
= 교체로 들어갈 것이라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일찍 들어갈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러나 언제라도 들어갈 준비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크게 부담은 없었다.
Q. 황선홍 감독이 남은 경기에 강상우의 활약을 기대했는데?
= 최근 들어 경기에 자주 나서면서 감독님 덕분에 자신감을 찾게 됐다. 전반기에 형들을 보며 많이 배웠다. 후반기부터는 경기에 경쟁도 하고 경기에 투입되고 싶었다. 지금 기회가 오는 것 같다. 더욱 활약을 해서 선발 욕심을 내보겠다.
Q. 후반에 자주 교체됐었다. 일찍 들어가면서 체력적인 부담은 없었나?
= 훈련도 꾸준히 하고 있었고, 마음의 준비도 되어 있었다. 어느 순간에 들어가더라도 준비는 되어 있었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은 없었다.
Q. 남은 경기에 임하는 각오는?
= 현재 팀이 3위다. 남은 경기에 투입이 된다면 도움이 되는 활약을 펼치고 싶다. 팀이 목표로 했던 순위를 이룰 수 있게 노력하겠다.
출처 : 연맹
<광주 남기일 감독대행 공식 기자회견>
Q. 경기 소감
= 후반전 중반까지 경기를 잘했다. 하지만 실수 때문에 경기력이 떨어지며 밀렸다. 그래도 안산과 경기하면서 좋은 기회를 많이 만들었고 골도 넣었다. 수비적인 문제가 있었지만, 우리가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이다.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
Q. 경기 전 조금의 차이가 승패를 가른다고 했었는데?
= 항상 수비수들에게 쉽게 걷어내라고 이야기했다. 실수가 생겨 팀을 위기를 빠뜨렸다. 되돌리고 싶지만 되돌릴 수 없는 경기를 했다.
Q. 전반전에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후반전엔 어떤 방향을 생각하고 있었나?
= 선수들에게 실점하면 안 된다고 주문을 했었다. 우리가 자책골을 넣은 것이 흔치 않은데 중요한 경기에 실수가 나왔다. 어쩔 수 없다. 이 부분도 경기의 일부다. 이런 것들이 경험 차이로 나타나는 것 같다.
Q. 오늘 경기가 분수령이었는데?
= 반드시 잡았어야 하는 경기였다. 주문도 많이 했는데 마음대로 되진 않는 것 같다. 안산은 가만히 있는 팀이 아니다. 아쉽다.
Q. 남은 2경기 중요해졌다. 하위권 팀들이라 더 위험한 경기가 될 수 있는데?
= 지금 우리처럼 몰린 상황에서는 사람이나 짐승이나 본능적으로 강해질 것이다.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 오늘 경기는 우리가 만들어낸 결과다. 받아들여야 한다.
출처 : 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