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승격해도 여전히 경기장 걱정에 노심초사▲ 책임자가 없는 광주월드컵경기장 광주광역시와 일대 지역에서는 내년 7월 3일부 터 7월 14일까지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이하 U대회)가 열린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각 경기장 의 보수 공사를 시작했다. 광주의 홈경기장인 광 주월드컵경기장도 보수에 들어간다.
이로 인해 광주는 잠시 떠돌이 생활을 해야 한 다. (기사 참조 : 광주, 2015년 ‘떠돌이 예고’ 무 슨 일이?) 당초에는 U대회 측에서 대회 종료 때 까지 모든 경기장 사용을 막았다. 광주는 전반기 내내 원정경기만 다닐 상황에 처했었다.
다행히 월드컵경기장 보수 공사가 끝난 뒤 U대 회 시작 전까지 경기장을 쓰는 걸로 이야기가 나 오고 있다. 그런데 광주는 여전이 속앓이 중이 다. 월드컵경기장 사용을 확인해 줄 책임자가 없 다는 것이다. 시청 체육진흥과나 U대회 조직위 원회 중 속 시원하게 대회 전까지 경기장을 쓰라 고 확답을 주는 곳이 없다. 그러다 보니 이런 말 까지 나온다.
“월드컵경기장을 쓰는 것에 반대하는 사람은 없 습니다. 그런데 경기장을 쓰라고 확답을 주는 분 이 없어요. 우리가 경기장을 쓰는데 책임을 질 분이 안 계시다는 거에요. 지금까지 진행된 것은 상반기 때 홈경기를 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도 5월까지는 쓸 수 있게 도와주라고 한 것이 전 부죠. 그러다 보니 갑갑해요. 내년 시즌 일정을 짜고 준비해야 하는데 경기장이 해결 안 되니 진 행을 할 수가 없죠. 또 불안한 게 지금은 쓰라고 해도 그때 가서 또 달라질 수도 있죠.”
월드컵경기장 보수 공사는 내년 3월말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산술적으로는 4월 초부터 잠시 동 안 광주가 쓸 수 있다. 그러나 광주는 공사 지연 등을 고려해 4월 중순 이후부터 잠시 동안 홈경 기를 치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허나 경기장 사용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기에 스 폰서 섭외, 시즌권 판매나 내년을 대비한 홍보 활 동 등을 전혀 못하고 있다.
▲ 불안한 훈련장 확보, 경기력 저하 우려 광주는 창단 초부터 무등경기장을 훈련장으로 사용했지만 야구장 신축으로 철거되면서 월드컵 경기장과 보조구장, 금강구장 등 세 곳에서 팀 훈 련을 했다. 월드컵경기장은 주로 홈경기 전날에 만 사용했고 나머지 두 곳에서 주로 훈련했다. 그런데 내년 1월부터는 이 세 곳을 사용할 수 없 다.
월드컵경기장과 보조구장은 보수공사 관계로 사 용할 수 없다. 금강구장은 임대해서 사용했는데 이마저도 임대기간이 끝났다. 훈련장 확보가 안 되니 내년 1월 선수단 소집 후 훈련할 곳이 없다.
광주는 우선 동계훈련은 목포축구센터에서 하며 시즌 준비를 할 계획이다. 시즌이 시작하면 광주 시로 돌아와야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훈련장이 없기 때문이다. 훈련장을 찾으러 1~2 시간을 이동하는 일이 벌어지게 된다. 그나마 전 반기 대부분을 원정경기로 치러야 하기에 목포 축구센터에 계속 머무는 것도 급하게 불을 끄는 방법일 것이다.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은 의외로 가까이 있었다. 당초 U대회는 염주체육관 뒤에 있는 염주 서향 순올림픽제패기념양궁장을 대회 양궁장으로 가 동하려 했다. 하지만 이 양궁장이 국제규격에 맞 지 않자 새로 양궁장을 만들고 이 양궁장은 훈련 장으로 쓰기로 했다.
그리고 U대회가 끝나면 이 양궁장은 유명무실한 존재가 된다. 광주시에서는 이 부지를 축구단이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부지는 이미 확보가 됐으니 숙소용 건물을 세우고 그라운드를 만들 면 번듯한 클럽하우스가 된다. U대회에서는 훈 련장으로만 쓰이니 지금부터 준비해도 차질이 없다. 하지만 말만 있을 뿐 움직임은 보이지 않 는다.
대전 시티즌이 올해 독주를 벌이며 챌린지 우승 을 한 것도 안정된 운동을 클럽하우스의 덕이 컸 다. 운동에 집중하고 개인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 용했기에 기량과 경기력이 오를 수밖에 없었다. 광주 구단 사정을 아는 관계자는 이런 말을 남기 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클럽하우스 없어도 되겠죠. 지금처럼 원룸 계약 하고 지내면 됩니다. 그런데 선수들 훈련은 어떻 게 하죠? 축구센터에는 숙소 바로 앞에 운동장이 있어서 밤에도 개인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하 지만 원룸에서 생활한다면 그런 건 꿈도 못 꾸 죠. 전용연습장도 없이 떠돌아 다니니 오히려 더 안 좋아질 뿐이죠. 축구센터의 좋은 시설 쓰다 돌아오면 선수들 마음은 어떨까요?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139&aid=0002029730
이로 인해 광주는 잠시 떠돌이 생활을 해야 한 다. (기사 참조 : 광주, 2015년 ‘떠돌이 예고’ 무 슨 일이?) 당초에는 U대회 측에서 대회 종료 때 까지 모든 경기장 사용을 막았다. 광주는 전반기 내내 원정경기만 다닐 상황에 처했었다.
다행히 월드컵경기장 보수 공사가 끝난 뒤 U대 회 시작 전까지 경기장을 쓰는 걸로 이야기가 나 오고 있다. 그런데 광주는 여전이 속앓이 중이 다. 월드컵경기장 사용을 확인해 줄 책임자가 없 다는 것이다. 시청 체육진흥과나 U대회 조직위 원회 중 속 시원하게 대회 전까지 경기장을 쓰라 고 확답을 주는 곳이 없다. 그러다 보니 이런 말 까지 나온다.
“월드컵경기장을 쓰는 것에 반대하는 사람은 없 습니다. 그런데 경기장을 쓰라고 확답을 주는 분 이 없어요. 우리가 경기장을 쓰는데 책임을 질 분이 안 계시다는 거에요. 지금까지 진행된 것은 상반기 때 홈경기를 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도 5월까지는 쓸 수 있게 도와주라고 한 것이 전 부죠. 그러다 보니 갑갑해요. 내년 시즌 일정을 짜고 준비해야 하는데 경기장이 해결 안 되니 진 행을 할 수가 없죠. 또 불안한 게 지금은 쓰라고 해도 그때 가서 또 달라질 수도 있죠.”
월드컵경기장 보수 공사는 내년 3월말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산술적으로는 4월 초부터 잠시 동 안 광주가 쓸 수 있다. 그러나 광주는 공사 지연 등을 고려해 4월 중순 이후부터 잠시 동안 홈경 기를 치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허나 경기장 사용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기에 스 폰서 섭외, 시즌권 판매나 내년을 대비한 홍보 활 동 등을 전혀 못하고 있다.
▲ 불안한 훈련장 확보, 경기력 저하 우려 광주는 창단 초부터 무등경기장을 훈련장으로 사용했지만 야구장 신축으로 철거되면서 월드컵 경기장과 보조구장, 금강구장 등 세 곳에서 팀 훈 련을 했다. 월드컵경기장은 주로 홈경기 전날에 만 사용했고 나머지 두 곳에서 주로 훈련했다. 그런데 내년 1월부터는 이 세 곳을 사용할 수 없 다.
월드컵경기장과 보조구장은 보수공사 관계로 사 용할 수 없다. 금강구장은 임대해서 사용했는데 이마저도 임대기간이 끝났다. 훈련장 확보가 안 되니 내년 1월 선수단 소집 후 훈련할 곳이 없다.
광주는 우선 동계훈련은 목포축구센터에서 하며 시즌 준비를 할 계획이다. 시즌이 시작하면 광주 시로 돌아와야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훈련장이 없기 때문이다. 훈련장을 찾으러 1~2 시간을 이동하는 일이 벌어지게 된다. 그나마 전 반기 대부분을 원정경기로 치러야 하기에 목포 축구센터에 계속 머무는 것도 급하게 불을 끄는 방법일 것이다.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은 의외로 가까이 있었다. 당초 U대회는 염주체육관 뒤에 있는 염주 서향 순올림픽제패기념양궁장을 대회 양궁장으로 가 동하려 했다. 하지만 이 양궁장이 국제규격에 맞 지 않자 새로 양궁장을 만들고 이 양궁장은 훈련 장으로 쓰기로 했다.
그리고 U대회가 끝나면 이 양궁장은 유명무실한 존재가 된다. 광주시에서는 이 부지를 축구단이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부지는 이미 확보가 됐으니 숙소용 건물을 세우고 그라운드를 만들 면 번듯한 클럽하우스가 된다. U대회에서는 훈 련장으로만 쓰이니 지금부터 준비해도 차질이 없다. 하지만 말만 있을 뿐 움직임은 보이지 않 는다.
대전 시티즌이 올해 독주를 벌이며 챌린지 우승 을 한 것도 안정된 운동을 클럽하우스의 덕이 컸 다. 운동에 집중하고 개인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 용했기에 기량과 경기력이 오를 수밖에 없었다. 광주 구단 사정을 아는 관계자는 이런 말을 남기 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클럽하우스 없어도 되겠죠. 지금처럼 원룸 계약 하고 지내면 됩니다. 그런데 선수들 훈련은 어떻 게 하죠? 축구센터에는 숙소 바로 앞에 운동장이 있어서 밤에도 개인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하 지만 원룸에서 생활한다면 그런 건 꿈도 못 꾸 죠. 전용연습장도 없이 떠돌아 다니니 오히려 더 안 좋아질 뿐이죠. 축구센터의 좋은 시설 쓰다 돌아오면 선수들 마음은 어떨까요?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139&aid=0002029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