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블 울산원정때 쌔했던일이 있었는데..

그날.
나는 2층에서 홀로보고.
있었거든?.
그래서 밑에 상황을 봤는데.
처음에 중앙에서 응원을 하다.
코어쪽 사람들이.
구석탱이로 가더군.
근데 몇몇 사람들은 그냥 그 자리에 있었어.
거기서 먼가 쌔한 분위기가 연출 되었지.
그 자리에 그냥 있던 사람들에 일제히.
쳐다보며 좀 오라고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더군.
1층 위에 있는 사람들 내려오라고도 하고.
그리고 또 몇번 쳐다보고 말던데.
sns에 진정한 지지자가 아니네 마네.
지들끼리 깠나보네.
디시 수블갤 잠시 눈팅 했는데.
그런글이 있네.
나도 그날 그거 보고.
좀 아니다 싶었는데.
응원할 사람은 하고.
안할 사람은 그냥 축구보면 되는거 아닌가.
꼭 응원가 다 따라부르고 그래야 되는건가.
그렇다고 팀 응원하는 마음이 다른가?.

나 상주원정가서 또 홀로 있을건데.
친구가 시간이 너무 안맞다.
ㅜㅜ
나보고도 저럴란가.
나보고 저러면 한마디 할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