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이 사라진 시대

by Goal로가는靑春 posted Dec 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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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가 무슨 기사나 사설,통계 보고 쓴건 아니고
100% 내 주관임을 미리 말하며........


베이비붐 세대(현재 60~70대)
- 형제자매가 많은 만큼 부모의 사랑을 받기 힘들었음.
- 저학력자가 많음(특히 여성의 경우 더 심하고..)
- 유년기에 고생이 좀 심했음(해방 직후의 정국 불안, 개발 낙후 등)
- 청년기(20~30대)에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환경이 열림(새마을 운동 등 국내 경제 진작, 넓게 열린 해외파견근무 등)
- 이 세대의 상당수가 시골에 살다가 상경해서 정착하게 됨
- 비록 많이 배우지는 못했지만, 아주 약간 남아있는 유교사상을 토대로 한 예의범절, 가족,이웃간의 정같은 인간적인 면 만큼은 확실히 교육받으며 자람.

현재 청년기에 해당하는 70~80년대생(현재 20~40대) 세대들
- '내가 했던 고생을 내 자식에게 물려줄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진 부모를 둠
- 부모세대가 자신들의 아픈 성장기~청년기를 떠올리며 자녀를 적게 낳고, 금이야 옥이야 애지중지 곱게 자람
- 주로 육체노동을 했던 부모세대가 '내 자식은 편한 직장(화이트칼라)에서 일하게 하고싶다'는 생각에 소위 말하는 '국영수'위주로 교육을 시키게 됨. 자연히 인성교육은 등한시하게 됨.
- 부모(베이비붐)세대가 자라온 시골보다 상대적으로 삭막한 도시환경에서 성장하게 됨. 그것도 아주 곱게..
- 급격한 현대화의 중심에서 자라나다보니 한국인 특유의 정이나 예의범절과 자연히 멀어지게 됨
(아파트의 난립으로 인한 "이웃사촌"의 개념이 희박해진것도 큰 요인)
- 부모 세대가 전혀 겪지 못했던 "온라인 세계"가 익숙함. 문제는 기본 인성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은만큼 "네티켓"도 개판.


결국 지금 이렇게 나라꼴이 돌아가고 있는건,
꼭 특정 정치인이나 국내외 정세가 큰 의미를 두는게 아니라
세대의 변화에 따른 아주 뻔히 예견된 사태라고 나는 생각함..... 어디까지나 내 생각임....
라면먹으면서 써가지고 글 내용도 중구난방이구만......ㅎㅎ